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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우리 데뷔했어요! <사람>편에서 만난 HL만도 임직원 모델 삼총사

22일 공개된 HL의 세 번째 광고 영상 <사람> 편, 트랙을 시원하게 질주하는 차량과 여기에 집중한 수많은 사람들의 모습이 공개되었는데요. 이 광고에 HL만도의 임직원들이 함께 출연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HL구성원이 다 같이 참여한 <사람>편 이야기, 시작합니다. 

A or B, 당신의 선택은? 사람 편 시사회 현장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한 9월의 어느 날, 점심시간에 HL만도 판교 사옥에는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들었는데요. 바로 사람 편 공개를 앞두고 HL만도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는 공개 시사회가 진행되었습니다. 광고를 먼저 볼 수 있고, 동료가 출연한다는 소식에 많은 직원들이 시간을 내어 참석했는데요.

HL만도의 정재영 부사장님도 시사회에 참석하셨습니다. 정 부사장님은 “<사람>편을 만드는 데 제작사는 물론 HL만도 내부 직원들도 많이 참여했다.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당시에 상영 중이던 기술편 광고를 언급하며 “기술을 만드는 것은 결국 사람이라는 점을 <사람>편에 담았으니 주의 깊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며 격려의 말씀을 남기셨습니다.

이어 광고를 제작한 HSAD에서 시사회에서 공개하는 두 편의 영상이 어떤 차이점이 있고, 각각 화면의 구성과 나레이션을 통해 어떤 의미를 강조하고자 했는지 자세한 설명을 들려주셨는데요. ‘MANDO’라는 사명에서 ‘Do and do’를 발견하게 된 이야기와 ‘Do and do’라는 메시지를 통해 도전을 추구하는 HL만도의 정신을 담아낸 과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설명이 모두 끝나고 이어서 영상 두 편이 공개되자, 라운지에 모인 HL만도 직원들의 눈은 더욱 빛났습니다. 앞서 들었던 제작 의도가 잘 반영이 되어 있는지, 메시지가 와닿는지 꼼꼼히 보고 들으며 진지하게 감상을 이어갔는데요. 사이사이 내 동료가 등장하는 장면을 놓치지 않기 위해 카메라를 든 직원들도 있었습니다. 동료의 얼굴을 발견한 직원들 틈에서는 웃음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공개 시사회 자리에는 광고에 출연한 세 명의 HL만도 연구원들도 참석했는데요. HL만도 SW캠퍼스의 김건희, 전재민, 한건희 연구원은 광고 속에서 입었던 의상을 직접 입고 나와 출연 소감을 밝혔습니다.

소중한 점심시간을 내어 준 구성원들을 위한 행운권 추첨 시간도 있었는데요. 당첨자는 광고에 출연한 세 연구원이 직접 뽑았습니다. 번호가 하나씩 호명될 때마다 환호와 아쉬움을 담은 탄식이 섞여 나오는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총 15명의 당첨자가 커피쿠폰 3만원을 차지했습니다.

시사회의 마지막 일정은 바로 구성원들이 직접 최종 광고 영상을 고르는 투표였습니다. 시사회에 참석한 HL만도 구성원들은 두 가지 영상 중 자신이 선호하는 영상에 스티커로 투표를 진행하고, 의견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스티커를 붙이기 직전까지 고민을 거듭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직원들의 선택으로 완성된 <사람> 편! 지금 확인해보세요. 

 

이번 <사람>편이 더욱 특별했던 이유! 바로 HL만도의 실제 직원들이 출연했다는 점인데요. HL이 세 명의 출연자를 직접 만나 섭외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촬영장 이야기까지 들어보았습니다.

HL만도 최초의 직원 모델을 소개합니다.

김건희(이하 ‘건희(김)’, 전재민(이하 ‘재민’), 한건희(이하 ‘건희(한)’)연구원은 HL만도, 그리고 HL그룹 전체를 통틀어 최초로 회사 광고에 출연하게 된 사내 모델입니다. 모두 작년과 올해 입사한 ‘HL만도 새내기’들인데요. 이들은 어떻게 사람 편에 출연하게 되었을까요?

Q.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광고 속 본인의 역할을 소개해주세요.

건희(김): 안녕하세요. 모니터를 바라보는 모습과 동료와 얼싸안는 모습으로 출연한 김건희입니다.

재민: 환호하는 인물들 중 가장 뒤에 모자를 쓰고 있는 사람으로 출연한 전재민입니다.

건희(한): 안녕하세요. 저는 가장 앞에서 환호는 직원으로 출연한 한건희입니다. 개러지에서 차 아래에 들어가 차량을 정비하는 모습으로도 출연했습니다.

Q. HL 최초의 사내 광고모델이 되셨어요. 어떻게 모델이 되셨나요?

건희(김): 저는 6월쯤에 광고 콘셉트를 잡기 위한 인터뷰 요청이 와서 인터뷰를 진행한 적 있는데요, 거기서부터 쭉 이어져서 촬영까지 하게 되었어요. 처음 인터뷰 요청을 받았을 땐 ‘내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당황했는데, 평소에도 ‘회사를 좀 더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터라 자부심을 갖고 참여했습니다.

재민: 재택근무 중에 출연 제의 연락을 받았습니다. 흔치 않은 기회일 것 같아서 하겠다고 했죠. 아 그런데 누가 저를 모델로 추천했는지는 모르겠어요. ‘누가 추천했냐’라고 물어보기는 조금 민망해서 저 혼자 팀장님이나 실장님이 아닐까 하고 열심히 추리했는데 나중에 팀장님이랑 면담할 때 들어보니 팀장님은 아닌 것 같았어요. 아마 그 때 당시 갓 입사한 신규 입사자여서 신선함을 봐주신 게 아닐까요? 저를 추천해주신 분!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건희(한): 저는 촬영이 일주일 정도 남은 시점에서 연락을 받았어요. 저도 누군가의 추천이 있었다고 하는데, 어떤 분이 추천하셨는지는 저도 미스터리입니다(웃음). 저도 재민 연구원님처럼 신규 입사자이기 때문에 젊고 신선한 에너지를 좋게 봐주신 거 아닐까요?

Q. 세 분 모두 HL만도 SW캠퍼스 소속인데, 평소에 친분이 있었나요?

건희(한): 아뇨, 저희 모두 팀이 달라서 서로 친분은 없었어요. 다만 (김)건희 연구원님은 사무실 자리가 저희 팀 건너편이어서, 가끔 멀리서 이름이 들려오면 놀라는 정도였어요(웃음). 촬영 현장에서 처음 제대로 얼굴을 마주하고 통성명했는데, 다들 훤칠하고 젠틀하시더라구요! 그 날 서로 많은 이야기들을 하면서 친해진 것 같습니다.

건희(김): 저도 (한)건희 연구원님처럼 옆에서 “건희야!”라는 소리가 들리면 저 혼자 화들짝 놀라곤 했던 터라 ‘동명이인이 있구나’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어요(웃음). 광고에 출연하기로 하고 단체 대화방이 만들어졌을 때, 이름을 보고 ‘이 분이 설마 그 분인가’라는 생각을 했는데 맞더라고요.

재민: 저는 다른 동에 근무해서 직접 마주치는 일은 없었는데요. (김)건희 연구원님이랑 지하 실험실에서 몇 번 스쳐간 적 있어요. 그때는 입사 초반이라 주변을 열심히 살펴야 했거든요(웃음). 촬영 날 이 얘기를 건희 연구원님에게 했더니 실험실에서 마주친 적 있다는 걸 정말로 몰랐대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다른 팀 연구원들과 친분을 쌓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Q. 광고 촬영이라는 흔치 않은 경험을 하셨는데, 기억에 남는 촬영장 에피소드가 있나요?

재민: 촬영하던 날을 떠올리면 ‘덥다’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촬영이 8월 중순이었는데, 엄청 더운 날이었어요. 햇빛은 내리쬐는데 제 의상이 하필이면 조끼 패딩이어서, 땀을 엄청 흘렸던 기억이 납니다.

건희(한): ‘연기’가 어려웠어요. 앞에 아무것도 없는데 환호를 하거나, 할 얘기가 없는데 종이랑 펜을 들고 막 그리면서 대화를 해야 하는데 무슨 얘기를 해야 하는 지 몰라서 쩔쩔맸던 기억이 나요. 새삼 배우들이 엄청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건희(김): 맞아요. 감독님이 “자 저기 차가 지나갑니다” 라고 하면 허공에 대고 환호하고(웃음). 다행히 감독님이나 주변 배우분들이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몰입할 수 있게 음악도 틀어 주면서 엄청 배려해 주셨어요.

재민: 아 그리고 촬영 현장에서 주행시험 장면을 찍으면서 제작사에서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끌어 주시려 “매핑을 다시 해 봐야겠어”, “벡터를 바꾸고 튜닝을 다시 해 보자”이런 느낌의 주행 시험에서 쓸 법한 대사 몇 가지를 만들어서 주셨어요. 그런데 제가 평소에 주행시험을 종종 나가서 하는 말은 “뭐야 왜 안돼”, “앗 망했다” 같은 일상적인 말이거든요. 오히려 광고 촬영 현장이 더 진지한 느낌이라 그 갭이 재밌었어요(웃음).

 

우리는 이미 DO and DO 실천 중!

사람 편에서 말하는 Do and do, 실제 직원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또 사람 편을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들어보았습니다.

Q. 사람 편에서 말하고 있는 ‘do and do’, 실제 직원으로서 어떻게 느끼시나요?

재민: 저는 HL만도에 있는 연구원들이라면 모두 ‘두 앤 두’를 이미 실천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끝까지 업무를 파고드는 모습을 늘 보고 있고, 저도 일을 하다가 막히면 자존심이 상해서 퇴근을 미룰 때도 있거든요. 나에게 주어진 일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어렵고 막힌다고 그대로 그만두면 나아지는 게 없다고 생각해요. 몇 번의 실패를 겪으면서 노하우가 쌓이고, 나중에는 금방 성공할 수 있으니까요.

건희(김): 저도 같은 생각이에요. 오래 전부터 HL만도는 ‘Do and do’를 실천하고 있는 회사라고 생각해요. 저희 팀은 실제 차량에 탑재될 소프트웨어에 대한 검증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데, 모빌리티 소프트웨어는 생명과 직결될 수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가 배포된 후에 문제가 발견되면 안 되거든요. 그래서 엄청 까다롭고 철저하게 검증 과정을 거치는데, 이걸 주어진 시간 안에 해 내야 한다는 게 무척 어렵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이 서로 협력하면서 주어진 일정 안에서 업무를 마치는 것을 보면 ‘Do and do’가 딱 맞지 않나 생각합니다.

Q. 끝으로, 사람 편을 시청하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건희(한): 음 우선은 HL만도를 잘 모르는 분들이라면 저희가 무슨 일을 하고, 어떤 회사인지를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사람 편 뿐만 아니라 앞서 공개된 세 편의 기술편에도 저희가 어떤 일을 하는지 잘 나와 있으니까,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같은 HL만도의 임직원분들은 저희가 사람 편에서 뭘 표현하고, 담고 싶었는지를 주의 깊게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열심히 찍었거든요!

건희(김): 저도 저희가 어떤 회사인지 모두가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캠퍼스 리크루팅에 참여했는데, 아직 ‘HL그룹’을 낯설게 느끼는 학생들이 많아서 아쉬웠거든요. 이번 사람편에서 저희가 직접 출연한 것처럼, HL만도는 모든 임직원분들과 함께 만들어가고 성장하는 기업이에요. HL만도의 변화의 중심에는 모든 임직원들이 있고, 앞으로도 HL그룹의 슬로건인 도약을 위해 직원들이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즉, ‘기술은 결국 사람이 만들고, 도전과 혁신을 통해 변화를 이끄는 건 우리(HL만도)다’라는 점을 사람 편을 통해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HL이 만든 쿠키🍪 B컷 대 공개!

Q. 마지막으로, 광고 촬영 소감을 들려주세요.

건희(김): 너무 신선하고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약간의 출연료도 좋고요! 추석에 가족들에게 자랑할 거리가 생겨서 좋습니다. 처음에 설명을 들을 때부터 엄청 비중 있는 역할은 아니라고 들어서 분량에 대한 기대는 없었는데, 그래도 촬영만 하고 실리지 못한 장면들이 많아서 그건 조금 아쉽네요(웃음).

건희(한): 저는 광고 한 편을 만드는 데 이렇게 많은 업체들이 참여하다는 걸 처음 알았어요. 그냥 막연히 ‘광고 회사’가 광고를 만드는 줄 알았는데, 모델 에이전시, 프로덕션, 기획사 등등 엄청나게 많은 회사들의 협업이 필요하더라고요. 저희가 HW, SW를 비롯한 많은 팀들이 협업하는 것처럼 광고에도 작품 하나에 숨은 노력들이 많다는 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제가 HL만도의 구성원으로서 짧게나마 회사의 광고에 담겼다는 점이 너무 기쁩니다. 항상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아직 열심히 배우고 있는 신입사원이었는데,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재민: 재직 중인 회사의 광고에 출연하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제가 이런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저희 회사를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숨겨진 진주’같은 회사거든요.

지금까지 사람 편 광고영상의 세 주인공을 만나보았는데요. HL만도를 알리기 위해 기꺼이 모델이 되어 준 세 연구원들의 이야기, 어떠셨나요? Do and do가 단지 멋들어진 말이 아니라 실제 HL만도 직원들의 마음 속에 내재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멋진 연구원들과의 시간, 이대로 끝내기는 아쉽죠! HL이 건희 연구원님의 아쉬움을 달래 줄 특별한 콘텐츠를 준비했습니다. 바로 아쉽게 본편에 실리지 못한 B컷인데요. 세 연구원의 열연 현장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