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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SW 꿈나무는 주목! 인텔리전트 비히클 스쿨 2기 모집 시작

HL만도와 HL클레무브가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인텔리전트 비히클 스쿨(Intelligent Vehicle School, 이하 ‘IVS’)’ 2기 모집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무료교육으로 진행되는 인텔리전트 비히클 스쿨은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HL만도와 HL클레무브 재직자와 인증 강사가 직접 참여해 실무 중심의 강의와 프로젝트를 진행,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교육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웰컴키트는 물론, 각종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HL그룹의 제품 등 실무에 기반한 특화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됩니다.

IVS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HL만도, HL클레무브와의 채용 연계가 이뤄진다는 점인데요. 채용팀과의 만남, 현직자 멘토링 등 취업 준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우수 수료생을 대상으로 HL만도와 HL클레무브 우선 면접의 기회도 제공됩니다. 지난해 선발되어 현재 수료를 앞둔 IVS 1기 수료생들은 4월부터 HL만도 특별채용전형을 거칠 예정입니다.

인텔리전트 비히클 스쿨 2기 모집은 오늘(9일)부터 오는 5월 1일(수)까지 진행됩니다. 총 28명의 클래스메이트 선발 예정이며, 선발 인원은 오는 5월 24일부터 6개월간의 훈련 과정을 거칩니다.

▼HL만도 X HL클레무브 인텔리전트 비히클 스쿨 지원하기

 

HL만도 & HL클레무브 Intelligent Vehicle School

Intelligent Vehicle School INNOVATOR TODAY, PIONEER TOMORROW 2기 모집 --> 교육일정 2024. 5. 24. ~ 2024. 11. 15. (1일 7시간, 총 6개월) 접수기간 2024. 4. 9. ~ 2024. 5. 1.

hlcompany-school.rapa.or.kr

1기 클래스메이트들이 말하는 IVS

지난해 11월 시작된 IVS 1기 클래스메이트들은 어느새 수료를 앞두고 있는데요. 6개월간의 IVS는 어땠는지, 인텔리전트 비히클 스쿨의 반장 김용민(이하 ‘용민’) 클래스메이트와 정하경(이하 ‘하경’) 클래스메이트를 만나 지난 6개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Q. 입과식 이후 벌써 6개월이 지났네요. 어떻게 지냈나요?
용민: 6개월간 매일 7시간을 함께 클래스메이트들과 한 교실에서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매일 동고동락하면서 많이 친해졌어요. 모두가 정말 인생에서 소중한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하경: 매일 만나니까 고등학생때로 돌아간 것 같다니까요 (웃음). 연말에는 클래스메이트끼리 마니또 이벤트도 하고, 회식도 하면서 친목을 다지는 시간도 가졌어요.

 

두 클래스메이트는 각각 전자전기공학(하경)과 기계공학(용민)을 전공했는데요, 자동차를 좋아하고 자동차 분야에 관심이 많았던 두 사람은 IVS를 만나 모빌리티 전문가가 되기 위한 걸음마를 시작했습니다.

Q. 6개월동안 모빌리티 분야의 현업 선배들로부터 강의를 들었어요. 어떤 것을 배웠나요?
용민: 선배님들의 실무 경험과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서 현업에서의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어요. 또 미래 모빌리티 기술의 발전 방향과 시장의 변화를 이해하고, 기술적·경제적 관점에서 모빌리티 시장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경: Bootloader 설계, 자동화 테스팅, ADAS 설계와 같은 현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통해 역량을 쌓을 수 있었던 건 물론이고, 학생으로서는 접하기 어려운 실제 업무에 대해 들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또 취업 선배로서 전하는 조언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Q. 교육 과정, 생각과 다른 점은 없었나요?
하경: 처음에는 IVS가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이다 보니 코딩 역량이 엄청 중요할 줄 알았어요. 그런데 기계, 전자 분야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더라고요. ‘멀티 포지션’이 가능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걸 느꼈죠.

용민: 맞아요. 하나만 잘 해서는 안 되는 분야가 자동차인 것 같아요. 시대가 빠르게 변하는 만큼 자동차 분야도 빠르게 변하는 것 같아요. 시대 흐름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Q. 교육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
하경: 대림대학교에 방문해서 차량 전장 시스템에 대해 배웠던 날이 기억나요. 직접 차량 엔진을 켜 보고 시스템을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가산을 벗어나는 것도 소풍 같아서 좋았고요(웃음). 마침 이 날 첫눈이 왔거든요.

용민: 임베디드 교육 과정 중에 자동화 테스팅을 통한 블랙박스 테스팅 프로젝트에서 제어기를 검증하는 방법에 대해 배웠는데요. 제어기의 오류가 몇 개인지 알려주지 않아서 최대한 많은 오류를 찾아내기 위해 사흘간 거의 밤을 새다시피 하며 파고든 적이 있어요. 결국 반에서 저 혼자 찾아낸 오류가 있었는데, 그 때 사흘간의 고생을 모두 보상받는 것 같았어요.

또 두 사람은 6개월간 자동차 개발의 A to Z에 대해 배우면서 진로에 대한 생각도 바뀌었다고 합니다.

Q. 교육 기간동안 진로에 대한 생각도 많이 했을 것 같아요.
용민: 맞아요. 제가 처음 인텔리전트 비히클 스쿨에 지원했을 때에는 자율주행 SW에 더 관심이 많았는데요. 지금은 임베디드 시스템에 더 큰 매력을 느끼고 있어요. 자율주행을 배울 땐 결과값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때에도 원인을 찾기 힘든 경우가 많았는데, 임베디드 프로젝트는 인풋과 아웃풋이 명확하다 보니 노력한 만큼 결과를 얻을 수 있더라고요. 생각보다 더 재미있고, 적성에도 맞는 것 같아서 지금은 임베디드 시스템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어요.

하경: IVS 교육 기간은 저에게 진로 방향성을 정할 수 있는 시간이지 않았나 싶어요. 전장 시스템에 대한 것부터 ECU를 활용해 차량 SW를 개발하고 검증하는 것까지 차량 개발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배우다 보니 PM쪽에 대한 흥미가 생겼거든요. 언젠가는 PM으로 일해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습니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IVS 2기 클래스메이트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습니다.

Q. IVS 2기 지원을 고민하는 미래의 클래스메이트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하경: 자동차 개발에 관심과 열정이 있고, 경험을 쌓고 싶다면 꼭 지원하라고 말하고 싶네요. 코딩에 자신이 없더라도 교육 과정에서 차량 개발 과정에 대해 많이 배울 수 있고, 코딩 외의 차량 제어 기술과 같은 분야에서의 역량도 쌓을 수 있어요.

용민: 자동차를 좋아하고, 차량 개발에도 뜻이 있다면 꼭 IVS에 왔으면 좋겠어요. 임베디드와 자율주행 두 가지를 모두 배울 수 있어서 차량용 SW개발에 대해 폭넓게 배울 수 있어요. 그 과정에서 저처럼 새로운 목표를 찾을 수도 있고요. 6개월이라는 과정이 길고 힘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정말 많은 것을 얻었거든요. 또 라이선스 비용이 비싼 툴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IVS 수료를 눈 앞에 둔 두 사람.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이끄는 전문가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는데요.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기대로 눈을 반짝이던 두 사람의 앞날을 HL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