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형태가 점점 다양해지고,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시하는 사회가 되면서 기업의 가족친화경영은 필수가 되었습니다. HL만도는 인간존중의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모든 임직원이 풍요로운 생활을 실현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통해 생산성을 향산하고자 여러 복리후생 제도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가정의 달을 맞아 일과 가정에 모두 집중할 수 있는 제도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고자 합니다. HL만도 People Partners팀에서 각종 육아지원제도 운영을 담당하는 이윤정 책임매니저와 함께 확인하세요!
가족 생애주기별 밀착 케어
HL만도에서는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여러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임신과 출산부터 자녀 양육 시기별로 맞춤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합니다.
HL만도는 정부 정책에 의거한 단순 지원을 넘어 추가적인 자체 지원을 통해 ‘육아 전 주기’에 대한 지원 제도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실질적으로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되는 제도를 마련, 운영하고자 합니다. 특히 여성 인력의 경우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인력 유출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인력 유출 예상 시기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적절한 제도를 마련해 우수한 여성 인력이 이탈하지 않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먼저 임신기에는 CEO 메시지와 함께 임신 축하 선물을 제공하고, 1일 2시간의 단축근무를 지원합니다. 출산 시에는 출산 지원금과 함께 출산휴가(여성 임직원 90일, 배우자 출산휴가 10일)를 제공하며, 1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태아(쌍둥이)의 경우에는 조금 더 긴 출산휴가와 육아휴직기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필요시에는 육아휴직을 대신하여 1년 이내의 육아기 단축근무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워킹맘, 워킹대디들을 위해 사내에 만도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치원 보조비, 고등/대학 등록금 등 자녀 교육비도 지원합니다. 이 밖에도 출퇴근시간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유연근무제와 재택근무를 병행할 수 있는 원격근무제, 다양한 가족 친화 프로그램 등 임직원들이 업무와 가정 모두에 집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산휴가, 육아휴직, 육아기 단축근무와 같이 법령으로 시행되는 제도들은 당연히 누릴 수 있는 것이고요. HL만도에서는 자체적인 지원과 함께 이러한 제도들을 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사내문화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출퇴근 시간을 본인이 정할 수 있는 자율 근무제와 원격근무는 육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많은 워킹맘 임직원들이 사용 중입니다. 저도 그 중 한 명이고요(웃음).
▼임직원 자녀 초청 체험행사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HL만도는 지난 2022년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았습니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인데요. HL만도는 출산 및 양육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경조사 지원 등 임직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용한 부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HL만도
영·유아기 부모님들의 큰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어린이집, 유치원 문제인데요. 복직을 준비하거나 온전히 가정보육을 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어린이집의 대기순번이 다가오지 않아 고민하는 부모님들의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HL만도에서는 임직원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판교R&D센터와 평택 사업장, 원주 사업장에 만도어린이집을 운영 중입니다. 각 어린이집에는 50여명의 1~4세 원아들이 다니고 있는데요. 등·하원 시간이면 출근과 등원을 함께 하는 가족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만도어린이집은 어린 자녀를 둔 임직원들이 안심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어요. 실제로 매년 이뤄지는 학부모 만족도 조사에서도 5점 만점에 평균 4.8점 이상의 평가 점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만도어린이집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긴 운영 시간인데요.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어린이집을 운영해 타 어린이집에 비해 긴 시간 보육이 가능합니다. 때문에 자녀가 만도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학부모라면 등·하원시간에 쫓기며 업무에 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있어 임직원들이 보다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했습니다. 석식까지 지원된다는 점 역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재원 중인 아이들의 행복에도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교사 대 아동 비율을 법적 기준보다 낮게 운영하여 원아 한 명 한 명을 밀착해 돌볼 수 있도록 했으며, 어린이집 내 개별 영유아 면적을 법정 적정 면적인 2.64㎡보다 훨씬 넒은 인당 평균 4.72㎡ 수준으로 운영하여 넓고 쾌적한 활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엄선된 양질의 재료를 사용한 급/간식(1일 2식 2간식)과 월 1회 전문 업체를 통한 방역 및 소독 작업, HL만도 사내 시설팀과의 협조를 통한 안전 점검 등 안전하고 위생적인 어린이집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습니다.
보육 프로그램은 영유아에게 다양한 경험과 즐거운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집중했는데요. 연령별 발달 수준에 맞춘 놀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과 미래 세대에게 요구되는 3C(Critical thinking, Creativity, Collaboration) 역량 함양을 위한 스토리톡(그림책 연계 북아트 만들기), 폴리폴리 체조(신체운동능력 증진), 컴톡(컴퓨터 사고력 증진)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정의 행복이 HL만도의 행복이 되도록
HL만도는 앞으로도 일과 가정의 균형을 통해 행복한 가정, 행복한 회사를 실현하고자 합니다. 임직원들이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데 있어 힘든 시점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육아 전 주기에 대한 지원 제도 보강에 힘쓰고 있는데요.
임직원 모두가 일과 삶의 안정적인 균형을 꾀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예요. 배우자 출산휴가 추가 부여, 자녀돌봄 휴직 도입, 육아휴직 기간 확대, 어린이집 5세반 신설 등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다양한 제도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벤치마킹할 수 있는 타사의 사례들을 살펴보고,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HL만도만의 문화와 제도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하는 보람과 사는 보람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인 HL만도! 일과 생활의 균형을 통해 모두가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꿈꾸는 HL만도의 노력에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HL만도의 워킹맘, 워킹대디 여러분! 많이 힘드시죠? 저도 동지애를 느낍니다(웃음). 저는 워킹맘으로서 늘 미안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대했는데, 어느 날 저희 어머니께서 "정당하게 일하러, 돈 벌러 가는 건데 그건 미안할 일이 절대 아니다"라고 해 주신 말이 큰 힘이 됐어요. 여러분도 아이들에게 미안해하지 말고 같이 있을 때만큼은 우리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기회가 될 때 잠깐이라도 오롯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며 충전하시면 좋겠습니다. 모든 HL만도의 워킹맘 워킹대디님들! 늘 부족한 체력 잘 챙기시고 힘내시고 ‘열육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