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만도가 지난해 10월, 서스펜션 누적 생산 2억대분을 돌파했습니다. 1970년 서스펜션 최초 생산 이후 50년이 넘는 시간을 거쳐 차량 2억대에 들어가는 서스펜션, 그러니까 8억개의 현가 제품을 생산한 것인데요. 지금까지 생산한 서스펜션 8억 개를 일렬로 세워 길이를 계산하면 지구 열두 바퀴인 480,000㎞에 이릅니다.
HL만도의 서스펜션 제품은 Suspension 부문에서 개발부터 생산까지 모두 담당하고 있습니다. 쇼크 업소버(Shock Absorbor), 스트럿(Strut), 댐퍼(Damper), 셀프 레벨라이저, DSM 등 다양한 현가 부품을 생산하고 있는데요. 자동차 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SFD, SDC와 같은 전기차에 특화된 제품 개발과 자율주행을 위한 AMS(Active Motion Control System)도 선보이고 있습니다.
HL만도 Suspension 부문 구성원이 전하는 이야기
서스펜션 2억대분 생산의 놀라운 성과에는 바로 ‘사람’에 있습니다. HL만도 서스펜션 부문에는 3천여명의 임직원이 아시아, 미주, 유럽에 걸친 8개의 글로벌 사업장에서 각자의 업무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각 해외 법인과 현지 공장들은 한국에 위치한 익산 공장과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전 과정에서 높은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만들어진 서스펜션을 장착한 차량들이 전세계 1만개 도시(萬都)를 달리며 세상을 좀 더 안전하고(Safer), 친환경적이며(Greener), 편리한(Easier)하게 만들어 나아가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스펜션 2억대 생산을 기념해 구성원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또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에 대해 전 세계의 HL만도 Suspension 부문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글로벌 서스펜션 생산과 관리의 중심, HL만도 익산공장&판교 본사
HL만도의 익산공장과 판교 본사는 서스펜션 직접 생산은 물론 글로벌 사이트와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총괄하는 유기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서스펜션의 중심지입니다. 생산 중심의 익산공장과 연구개발(R&D) 중심의 판교 본사로 나뉘어 있지만 유관부서 간에는 거리를 뛰어넘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긴 역사를 가진 만큼 오랜 시간 서스펜션과 함께한 구성원이 많은 만큼 여러 에피소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서스펜션 2억 대 생산이라는 놀라운 성과에 대한 자부심과 50년이 넘는 서스펜션 생산 역사에 대한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HL만도 서스펜션 부문을 떠난 분들의 이야기에서도 추억과 함께 여전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도 ‘워라밸’이라는 개념이 거의 없던 시절, 더 나은 삶을 위해 ‘특근 없는 일요일’을 만들었던 이야기, IMF 외환위기를 극복한 이야기 등 지금은 상상하기 어려운 여러 이야기들이 전해졌는데요. 긴 역사만큼 많은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고, 그 때마다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을 아끼지 않았기에 지금과 같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세계 속에 뿌리내린 글로벌 리딩 서스펜션 기업을 향해! HL만도 글로벌
HL만도 Suspension 부문은 전세계에 8개의 제조공장과 8개의 연구소를 두고 연구와 생산,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유럽에는 폴란드(MPC)와 튀르키예(MMT) 2개 공장과 독일(MICE)의 연구소를, 미주 지역에 미국 알라바마(MCA)와 멕시코(MCM) 2개 공장과 미국 디트로이트(MRA)의 연구소를, 아시아에는 한국 익산공장을 포함해 중국 북경(MBC)과 닝보(MNC), 인도(MAIL)에 4개의 공장과 판교, 중국 북경(MRC)에 2개의 연구소를 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구성원들로부터는 현지화를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적응하기 위한 여러 노력들이 전해졌는데요. 세계를 호령하는 글로벌 서스펜션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고군분투한 이들의 이야기, 함께 들어보세요!
이처럼 세계 각지에서 모두가 힘쓴 덕에 HL만도는 서스펜션 2억대 생산이라는 빛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HL만도는 지금까지의 경험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자 합니다. 이들은 국산 서스펜션 1호를 만든 장본인이자 지난 54년간 숱한 '최초' 기록을 써왔는데요. 또 어떤 멋진 기록들을 함께 써 내려갈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