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첼(Achel)을 아시나요?
푸른 눈에 주근깨투성이의 신비로운 소녀는 62년 만에 탄생한 HL 그룹 광고의 주인공입니다. 외계인이냐고요? 그럴 리가요, 에이첼은 미래인입니다. 1962년에 태동하여 현재에서 살다가 잠시 미래에 다녀온 미래인, 즉 시간여행자죠. 미래를 보고 왔냐고요? 아닙니다. 그냥 그 미래, 자신과 함께 만들어 보자고 얘기합니다. 눈 감으면 보이고, 상상하면 느껴지고, 꿈꾸면 현실이 되는 미래, 지금부터 ‘나를 믿다’와 함께 만들어 보세요.
소녀에 대한 관심은 폭발적입니다. 7월 2주 차 ‘TVCF*’ 랭킹 1위부터 4위를 각 HL 광고가 차지했으며, 공개 열흘 만에 SNS 조회수 100만 뷰를 기록했죠. 이는 ‘나를 믿다’ 카피(Copy)에 대한 대중의 공감과 광고 모델 ‘에이첼’이 큰 주목을 끈 덕분이라는 평가입니다.
별빛처럼 신비롭고, 바다처럼 깊은 이야기를 간직한 에이첼, 그녀는 누구이고, 과연 어떤 메시지를 품고 왔을까요?
*TVCF : 국내 최대 광고 전문 인터넷 포털사이트
믿음으로 빛나는 에이첼의 여정
에이첼(Achel)은 ‘믿음’ 그 자체입니다. 그녀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나아갑니다. 중력을 거슬러 날아오르고 물 속에 과감히 뛰어들어 새로운 세상을 마주합니다. 광고에서 말하는 ‘나를 믿다’의 ‘나’는 1인칭 시점의 ‘에이첼’ 자신일 수도 있고, 2인칭의 ‘당신’일 수도 있으며, 자신을 믿으며 성큼성큼 나아가는 ‘우리’ 모두일 수도 있고, ‘HL’ 그 자체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길을 걷고 있지만, 그 길에는 항상 도전과 성장, 그리고 믿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믿음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그 믿음을 강하게 만듭니다. 이제 여러분도 자신의 별을 찾아 떠나는 여정을 시작해 보세요. 자신을 믿고 나아간다면, 그 여정은 더욱 멋지고 놀라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에이첼과 함께 ‘나를 믿다’
자, 이제 에이첼이 이끄는 환상적인 여정의 막이 오릅니다. 우주 어느 낯선 공간에서 무엇인가 빠르게 써 내려가는 주인공.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Navier-Stokes equations)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난해한 이 공식에 1,962번째 도전 중이지만 쉽지 않습니다. 지나가는 운석에 잠시 걸어둡니다. 아마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처럼 스스로를 뒤집어야 이 난해한 공식이 풀릴 것 같습니다. 그녀는 꼭 해내리라 자신합니다.
<런칭> 편에서 처음 등장한 에이첼은 “미래를 잘 안다”며 “자신이 원하는 미래를 직접 만들겠다”는 당찬 포부를 전합니다. 그리고 이어진 <변화>, <전진>, <모혐> 편에서는 에이첼을 통해 ‘믿음’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지구엔 단 하루도 같은 날은 없었어. <변화> 편
지구 밖 우주에도 비가 내릴까요? “그럴 리가”라고 생각하지만, 비 내리는 행성은 존재합니다. 다만 그곳은 비가 땅에 닿기도 전에 다시 하늘로 솟구칩니다. 에이첼은 이 신기한 사실보다 변화의 개념에 더 관심이 갑니다. 변화는 반전이고, 작은 변화도 예상 밖의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에이첼은 두려움을 버리고 거꾸로 선 채 지구를 응시합니다. 거꾸로 본 지구에는 같은 날은 없었습니다. 매일매일이 새로웠습니다. 이윽고 그녀는 말합니다. “그냥 너를 믿고 시작해”
정해진 길은 없어. <전진> 편
에이첼이 누군가에 쫓기듯 조급한 표정으로 달립니다. 큰 결심을 하고 뛰어내리자, 발 밑에 드넓은 바다가 일렁이는 놀라운 광경이 펼쳐집니다. 그 순간 에이첼은 깨닫습니다. "나만의 방향으로 가다 보면 새로운 길이 열리는구나" 미션을 달성한 한 후 기쁨에 찬 그녀의 표정에서 자신의 선택이 옳았음을 느낍니다.
세상이 생각대로 되지 않아도, 오히려 좋아! <모험> 편
에이첼은 행운아입니다. 세계 최초로 우주 잠수에 성공했으니까요. <모험> 편은 여러 이변의 연속입니다. 다이빙대에서 기타 소리를 즐기다가 ‘풍덩’하고 물속을 향해 거침없이 뛰어듭니다. 몸을 휘감은 하얀 물보라를 헤치고 나오니 이번엔 별빛, 찬란하게 쏟아지는 그 별들을 가로질러 나아갑니다. 꿈만 같았던 그 순간, 에이첼은 깨달았습니다. '나를 믿고 나아가면 더 멋진 미래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요. 모험 편의 뜨거운 반응 또한 예상 밖의 성과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인생의 다양한 길을 탐험하고 있을 텐데요. 불안과 기대가 공존하지만, 중요한 건 자신을 믿는 것입니다. 에이첼처럼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긍정적으로 나아가세요. 에이첼이 여러분을 항상 응원합니다!
한편, 에이첼은 TV(지상파, 케이블)를 비롯해 온라인 플랫폼(유튜브, 인스타그램 등)과 삼성동 K-POP 스퀘어와 전국 253개 CGV 상영관, 서울 시내버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만나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