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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

세계가 주목한 HL의 혁신, CES 2026 미리보기

세상을 바꿀 혁신 기술들의 향연, 'CES 2026'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매해 1월, 전 세계 기술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을 공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장인데요. 약 150개국, 4,000개사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입니다.

올해 HL그룹에서는 ‘인텔리전스 인 액션(Intelligence In Action)’ 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시 부스를 구성해 참여했는데요. 무려 5개의 혁신상을 수상한 HL그룹의 혁신 기술을 먼저 만나볼까요?

CES 2026, Innovators Show Up

이미지 출처: CES

CES 2026에서는 ‘Innovators Show Up’이라는 메시지 아래, 혁신을 만들고 주도하는 '혁신가'들에 주목합니다. 단순 기술의 스펙보다는 기술이 인간의 삶에 얼마나 실질적인 영향을 주는지, 혁신이 현실이 되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 보는 것이 관전 포인트인데요. CTA와 CES 공식 프로그램 전반에서 공통적으로 강조되고 있는 네 가지 핵심 기술 흐름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CES 2026을 관통하는 4대 핵심 테마

CES 2026에서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헬스(Digital Health),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Vehicle Tech & Advanced Mobility), 그리고 로보틱스(Robotics)가 핵심 테마로 전개됩니다. 특히 ‘인공지능(AI)’은 단일 기술을 넘어 다양한 산업과 융합되며, 기술 전반의 구조와 작동 방식을 재편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는데요. CES 2026에서는 AI가 실제 제품과 서비스에 어떻게 적용되어 작동하는지, 또 이러한 변화가 어떤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는지 보여주는 실증 중심의 기술들이 집중 조명될 것으로 보입니다.

더불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와 예방 중심의 헬스케어로 진화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전동화 기술을 중심으로 미래 이동 수단의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 ‘차량 기술 및 첨단 모빌리티’도 주목할 만한 테마 중 하나입니다. 이와 함께 산업과 일상 속에서 인간을 보조하고 협력하는 지능형 로봇 기술이 ‘로보틱스’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CES 2026에서는 이러한 핵심 테마들을 통해 기술이 실제 삶과 산업 현장에서 구현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무대가 될 예정입니다.

HL그룹은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CES 2026 부스를 로드(Road), 산업(Industrial), 아웃도어(Outdoor), 홈(Home) 등 총 6개 존으로 구성했습니다. 60여 년간 갈고 닦은 자동차 부품 기술, 소프트웨어 역량, 글로벌 공급망을 활용해 로봇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구체적 로드맵을 제시하고, HL그룹이 나아가는 로봇의 미래를 명확하게 그려낼 계획입니다.

CES 2026에서 선보이는 HL그룹의 혁신

HL만도 로봇 액추에이터

HL그룹 부스(#3854, West Hall)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제품은 바로 HL만도의 로봇 액추에이터입니다. 로봇 액추에이터는 로봇의 관절 역할을 하며 동력을 움직임으로 변환하는 핵심 장치입니다. HL만도는 자동차 샤시 사업을 통해 쌓아 온 각종 노하우를 로보틱스에 이식, 작지만 강력하고 정밀한 액추에이터 라인업을 완성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 자동차의 엄격한 안전 검증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여 사람 곁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최상위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점입니다. 또한 모터와 감속기, 제어기를 각각 별개로 구성하지 않고 최적의 조합으로 통합 제어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더욱 정밀하고 강력한 움직임을 구현했습니다.

나아가 HL만도는 이미 구축된 글로벌 대량 양산 인프라를 통해 안정적인 부품 수급까지 가능하게 함으로써, 로봇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신뢰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스마트 액추에이터는 산업 현장부터 일상 서비스까지 로봇이 활용되는 모든 곳에서 이동성과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혁신적인 솔루션이 될 것입니다.

 

또, HL 부스에서는 CES 2026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들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이번에 HL그룹은 4개 사에서 무려 5개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했는데요. HL만도의 마이코사 하이퍼프레딕션(MiCOSA HyperPrediction), HL클레무브의 시루(SEERU), HL로보틱스의 캐리(CARRIE), HL디앤아이한라의 AI House(touchHL AI house Platform)과 디봇픽스(DivotFiX)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과연 어떤 기술들이 전세계 혁신가들의 이목을 끌었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능동형 사고 예방 안전 보조 시스템, '마이코사 하이퍼프레딕션(MiCOSA HyperPrediction)’

첫 번째 CES 2026 혁신상 수상작은 HL만도의 ‘마이코사 하이퍼프레딕션(MiCOSA HyperPrediction)’으로, 차량에 내장된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이어와 노면 상태를 실시간 분석해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능동형 안전 보조 시스템입니다. 기존 차량의 통합 제어 시스템과 연계해 위험 상황에 대한 예측 기반 판단과 제어 보조 개념을 구현한 점이 특징입니다.

마이코사 하이퍼프레딕션은 주행 중 타이어 파손, 심각한 저압, 비정상 진동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하면 차량의 동역학 통합 제어 기능을 통해 속도 제한, 주행 안정화, 비상 정차 유도 등으로 실제 주행 상태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도록 돕는 기술입니다. 또한 개별 차량에서 감지된 위험 정보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공유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는데요. 추가 센서나 장비 없이 기존 차량의 소프트웨어만으로 적용이 가능해, 비용 효율성과 적용 확장성이 뛰어납니다. 또한 이상 징후를 기반으로 정비 시기를 최적화해 불필요한 부품 교체를 줄이고 탄소 배출과 폐기물 감소에 기여하는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안전 솔루션입니다.

휴대용 후방 안전 센서 '시루(SEERU)'

이어서 소개해 드릴 두 번째 CES 2026 혁신상 수상작, HL클레무브의 휴대용 안전 센서 ‘시루(SEERU)’입니다. 시루는 자전거, 휠체어 등 다양한 이동 수단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는 휴대용 safety device로, 레이더(Radar)와 카메라(Camera)를 활용한 센서 퓨전 기술과 AI 기반 후방 감지 기능이 통합된 제품입니다.

시루는 후방에서 접근하는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감지해, 이동 중 사용자의 시야를 대신하며 사고 위험을 사전에 알려주는 후방 안전 솔루션인데요. 컴팩트한 디자인 속에 핵심 안전 기능을 담아 일상 속 이동 환경의 안전성을 한층 더 높였습니다.

예를 들어 후방에서 차량 등 위험 물체가 접근하면, 레이더와 연동된 테일라이트가 자동으로 점멸해 뒤따르는 차량이 사용자의 존재를 보다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위험 상황이 감지되면 소리, 진동, 시각 신호를 사용자 설정에 따라 제공해 즉각적인 인지를 지원합니다.

또한 후방 영상은 모바일 앱으로 실시간 전송돼, 뒤를 직접 돌아보지 않아도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블랙박스 기능을 통해 만일의 사고 발생 시 대응을 위한 기록을 남길 수 있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시루는 우리의 일상 속 이동을 더욱 안전하게 만드는 모빌리티 솔루션입니다.

저상형 자율주행 물류로봇, '캐리(CARRIE)'

세 번째 CES 2026 혁신상 수상작, HL로보틱스의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캐리(CARRIE)’는 높이 14cm의 초슬림 저상형 설계에도 불구하고 최대 2톤을 운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저상형 자율주행 물류로봇입니다. 사선 주행 및 제자리 회전을 포함한 전 방향 주행이 가능해 좁은 통로나 코너에서도 빠르고 유연하게 움직입니다. 따라서 설비 밀집도가 높은 제조 현장이나 데이터센터, 협로가 많은 물류 창고에서도 효율적인 경로 설계가 가능하기 때문에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고 물류 처리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캐리는 화물이 허용 중량을 초과하여 단독 운반이 불가능한 경우 인근 파트너 로봇을 호출해 협동 운반을 수행하는 협동형 AMR인데요. 이를 통해 무게 분류와 관리 업무를 제거해 물류 관리 프로세스를 줄일 수 있고, 기존에 다종의 로봇이 필요했던 현장에서는 캐리 단일 모델만으로도 스마트 물류를 실현할 수 있게 되어 물류 혁신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LLM 기반의 AI 주거 플랫폼, ‘AI House’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네 번째 CES 2026 혁신상 수상작은 HL디앤아이한라의 AI 주거 플랫폼 'AI House’입니다. touchHL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사용자가 스마트 미러와 대화하면서 집 안의 모든 기기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AI 주거 생태계를 구현합니다. 스마트 미러는 LLM(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으로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행동 데이터를 학습해 온도, 조명, 공기질, 온수, 에너지 소비까지 스스로 최적화합니다. 이렇게 수집·분석된 데이터는 touchHL AI 플랫폼에서 개인화된 시나리오로 연결되어, 사용자 중심의 ‘나를 위한 환경’을 완성하는 지능형 스마트 리빙 솔루션으로 구현됩니다.

또한, ZEB(제로에너지 빌딩) 기반 AI 조명, 초고속 온수 시스템 등 HL의 다양한 혁신 기술 역시 touchHL AI 플랫폼을 통해 유기적으로 통합·제어되며,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지능적으로 차단할 수도 있는데요. 이를 통해 에너지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관리비 절감까지 실현하는 지속 가능한 AI 주거 환경을 제공합니다.

골프장 필드관리 혁신 솔루션 디봇 보수로봇, ‘디봇픽스(DivotFiX)’

혁신상 수상작 마지막은 HL디앤아이한라가 총괄 기획/설계하고 HL만도와 대동로보틱스가 참여한 '디봇픽스(DivotFiX)'입니다. 디봇픽스는 골프장 코스 내 잔디 손상 부위를 정확히 탐지하여 복원하는 디봇(Divot, 잔디 손상 부위) 보수 로봇인데요.

디봇픽스는 AI·LiDAR·비전 센서를 활용해 손상 지점을 정밀하게 인식하고 최적의 경로로 이동해 자동 복구 작업을 수행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차량 인식 기반 충돌 방지와 자동 복귀·충전·자재 관리 기능을 통해 작업자가 현장 위험에 노출되지 않도록 안전성과 작업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코스 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보수 작업 스케줄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함으로써 관리자의 부담을 줄이고, 운영 효율을 높이는데요. 잔디 생육력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정밀 보수 기술과 배양토 자동 충전 기능까지 더해 환경 가치도 고려, 골프장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하는 지능형 서비스 로봇 솔루션입니다.

이렇게 HL의 CES 2026 혁신상 수상작 5가지와 로봇 액추에이터를 미리 만나보았는데요. HL그룹은 CES 2026 현장에서 자사의 기술과 비전이 실제 삶과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지 직접 선보일 예정입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펼쳐질 HL그룹의 혁신적인 도전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