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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 전진기지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목포신항

해상풍력 전진기지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목포신항

한반도 서남단 끝자락. 서울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5시간 달려 도착한 이곳은 국내 1호 민자항으로 건설되어 2004년 개장한 목포신항만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봄이 시작되는 곳이지만, 3월 초 목포 바람은 아직 매섭기만 합니다. 그런데 이 바람, 앞으로 몇 년 후면 자동차를 움직이고 공장을 돌리는 소중한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는데요. 무슨 소리냐고요? 목포 앞바다에서 신안해상풍력발전단지 건설 사업이 급물살을 타는 중이랍니다.

바다에 설치하는 해상풍력발전 이미지

 

8.2GW 국내 최대 해상풍력단지 건설사업

해상풍력발전은 친환경 그린에너지에 중점을 둔 한국판 그린뉴딜과 함께 급부상했습니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우리나라는 대규모 해상풍력발전에 적합한데요. 효율적인 해상풍력 개발을 통해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이죠.

정부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 해상풍력발전 사업을 12GW로 확대하는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는데요. 이 중에서도 신안해상풍력발전단지는 약 70%에 해당하는 세계 최대 8.2GW 규모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이처럼 신안해상풍력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유수의 풍력발전업체들의 발길이 몰려드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목포신항만입니다. 

목포신항만운영 신사업팀의 홍정의 프로, 정창호 팀장, 조은진 프로

해상풍력단지 지원항만 구축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목포신항만운영 신사업팀을 만나 좀 더 깊은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해상풍력단지 구축의 첫 번째 성공조건

목포신항만의 넓은 배후단지와 지원항만은 많은 풍력발전업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 지원항만 사업을 통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목포신항만운영. 이들의 도전은 지원항만을 넘어 ‘넥스트 레벨’로 확장되기 시작했습니다.

 

단순 지원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로

정창호 팀장은 친환경적인 해상풍력발전을 통해 탄소중립과 일자리 창출이라는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이를 위해 신사업팀은 지원 역할에 머무르지 않고 앞으로도 유지관리 업무와 같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랍니다.

지금까지 해상풍력발전 지원항만을 통해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목포신항만운영 신사업팀을 만나보았습니다. 일상 속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해상풍력발전이 자리잡는 그날까지, 목포신항만운영이 함께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