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리전트 비히클 스쿨(Intelligent Vehicle School, 이하 IVS)이 2기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IVS에서는 어떤 걸 배우는지, 어떤 걸 얻을 수 있는지 궁금한 예비 클래스메이트들을 위해 HL이 준비한 특별한 시간! 바로 지난해 11월에 시작해 지금까지 쉴 새 없이 달려온 IVS 1기 클래스메이트들 모습인데요. 이들의 하루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또 누구에게 어떤 내용을 배우고 있는 지 함께 볼까요?
무럭무럭 자라는 예비 모빌리티 SW 전문가들
이곳은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에 위치한 DX캠퍼스 내 인텔리전트 비히클 스쿨 학생들을 위한 교육 공간입니다. 비가 내리는 쌀쌀하고 궂은 날씨에도 학생들의 열정으로 교실 안은 열기가 가득했는데요.
전문 강사진의 탄탄한 교육 커리큘럼 외에도 IVS 교육이 좀 더 특별한 데에는 또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오랜 시간 현업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HL만도 / HL클레무브 선배들로부터 직접 실무 중심의 교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사내 강사 본인이 업무 노하우를 틈틈이 기록하여 만든 교재부터 과제, 실습까지 수많은 실무 경험과 성취가 고스란히 압축되어 있습니다. 여기에는 자신이 경험했던 시행착오를 후배들이 겪지 않길 바라는 선배들의 애정까지 담겨 있죠. 정규 수업 외에도 현업 실무자들과의 멘토링 시간은 평소 가진 취업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IVS 1기 과정에는 총 5명의 현업 연구원들이 사내 강사로 참여해 짧게는 2일, 길게는 9일에 걸쳐 미래 후배이자 동료를 직접 지도했습니다.
임베디드 시스템 교육과정을 거쳐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해 배우고 있는 IVS 클래스메이트들! 오늘은 HL클레무브의 송승목 책임연구원과 함께 자율주행 시스템이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분석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주행 경로를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게 하는 자율주행 자동차의 Motion Planning and Control(모션 플래닝/제어)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시스템을 위한 모션 플래닝 제어 기술은 전반적인 자율주행차의 핵심 로직에 해당하는 내용이라, 자율주행 분야에 관심이 많은 수강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HL 클레무브 사내강사 송승목 책임연구원
클래스메이트들은 어려운 문제를 만나더라도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옆자리의 짝꿍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문제를 풀어나가는 모습이었는데요. 송 책임 역시 한 명 한 명 풀이 과정을 살피고, 중요한 부분을 짚어주며 클래스메이트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수업이 모두 끝난 강의실, 다음 수업을 준비하고 있는 HL클레무브 송승목 책임연구원을 만나 사내강사로서 바라본 인텔리전트 비히클 스쿨에 대해 이야기해보았습니다.
HL클레무브에서 고속도로 자율주행기능과 ADAS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송승목 책임. 업무만으로도 바쁜 와중에 2주라는 시간을 할애해 IVS 강사로 참여하게 된 이유로 ‘모빌리티의 미래를 위해서’라며 웃음지었는데요.
학생들이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흥미와 책임감을 가졌으면 했어요. 내가 가진 기술과 지식을 공유해 더 많은 인재들을 발굴하고 우수한 동료를 찾고 싶었습니다. 지금 저와 일하고 있는 훌륭한 팀원들에 IVS에서 발굴한 인재들이 더해진다면 HL클레무브가 자율주행 업계에서 혁신을 이끄는 선도 회사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을까요?
송 책임은 IVS 클래스메이트들이 자율주행 기술이 우리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미래 자율 주행에 기여할 수 있는 엔지니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교육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또 송 책임은 IVS 클래스메이트들의 취업 준비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실무 현장에서 어떤 사람을 원하는지, 어떤 사람과 일하고 싶은지에 대해서도 자주 말해주고 있다는데요. 자율주행 분야의 취업 선배로서 격려와 조언의 말을 전했습니다.
여기 있는 IVS 수강생들도 그렇고 주변의 후배들을 보면 자기가 석사, 박사 학위를 갖고 있지 않은데 할 수 있겠냐는 불안감을 가진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요. 중요한 건 책임감 있게 문제를 해결해 본 경험이예요. 하나의 문제를 책임감 있게 풀어보고 제대로 해 봤음을 증명할 수 있다면 자율주행 개발자가 될 수 있을 거예요. IVS에서도 책임감을 가지고 끈질기게 문제를 붙잡고 풀어 나가는 친구들이 눈에 밟히고,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오는 5월부터 시작하는 IVS 2기에도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라는 송 책임. 업무와 강의를 병행하느라 힘들었지만, IVS 1기 클래스메이트들의 열정적인 반응이 2기 강의에도 참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고 합니다.
IVS는 강사인 저에게도 좋은 기회이고 경험이었어요. 앞으로 후배를 어떻게 키워야 할 지를 알게 되다고 해야 할까요? 학생들의 열정도 저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었습니다. 2기에서는 강의 내용에 더 깊이를 더하고,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해 더 실질적인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려 해요. 또 학생들이 이론과 실제 사이의 간격을 좁힐 수 있도록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모두가 잘 따라오고 있고, 모든 학생이 마음에 든다”며 IVS 클래스메이트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송 책임. IVS 클래스메이트들을 동료로 만나게 될 날을 기대한다며 “내 밑으로 오게 되면 각오해”라는 장난 섞인 응원의 말을 남기며 대화를 마무리했습니다.
수강생 여러분, 저와 함께한 2주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쉽지 않은 내용임에도 짧은 기간에 잘 따라와주고, 프로젝트까지 수행하면서 노력과 열정을 쏟아준 데에 고마움을 표하고 싶네요. 지금까지 배운 모든 것들이 미래의 여러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자율주행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으며, 여러분의 창의력과 열정이 발전의 핵심 원동력이 될 겁니다. 선배 엔지니어로서, 동료로서, 첫 걸음을 함께한 강사로서 여러분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사회인으로 한 발짝, 채용팀과의 만남
교육에 이어 오늘은 조금 특별한 시간도 함께 가졌습니다. 바로 HL만도, HL클레무브 채용팀과의 만남인데요. 각 사의 채용 담당자들이 인사 업무에 대한 이야기와 취업 선배로서 들려주는 개인적인 경험, 회사의 채용 계획에 대해서 깊은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또 IVS 수료생들을 위한 HL만도 특별 채용전형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 클래스메이트와 채용팀이 서로 역할을 바꾸어 면접을 진행하는 조금은 특별한 모의면접이 진행되었습니다. 면접관이 된 클래스메이트들은 면접자가 된 채용팀에게 실제 자신이 면접 현장에서 들었던 질문도 던지는 등 날카로운 질문을 던지며 모의 면접을 진행했는데요. 긴 시간동안 여러 질문을 통해 어떤 답변이 좋은 답이고, 지양해야 할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면접자가 되어 수많은 면접관들을 만났던 HL만도 박보미 책임매니저와 HL클레무브 한승구 매니저는 “면접을 본 적이 없는 것도 아닌데 매우 떨리는 시간이었다. 면접을 준비하는 취준생들의 마음을 다시금 헤아릴 수 있었던 순간”이라며 ”취업을 준비하는 클래스메이트들이 채용에 있어 어떤 질문을 통해 지원자를 평가하고, 면접 질문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를 면접관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이제 수료식만을 앞두고 있는 IVS 1기 클래스메이트들. 6개월간의 긴 교육과정을 착실하게 따라오며 어엿한 모빌리티 SW 전문가로 거듭날 준비를 마쳤는데요. 찬란하게 빛날 이들의 미래를 HL이 응원합니다!
이제 HL만도, HL클레무브는 또 새로운 예비 모빌리티 전문가들을 만나고자 합니다. 자동차를 좋아하고, 임베디드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에 관심을 갖고 있다면 IVS를 통해 현업의 전문가들과 함께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잡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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