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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er's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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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9. 14:12 [HL만도 EBS의 어제와 오늘] ① ABS에서 IDB까지, 브레이크 기술의 진화 Author's Note안녕하세요, HL만도 MDS BU Design3팀 류동요 책임연구원입니다. 자동차가 앞으로 달리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원하는 순간에 차량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멈추는’ 기술입니다. 과거 내연기관 시절의 브레이크가 운전자가 발로 페달을 밟는 기계적인 힘과 엔진의 진공에 의존하는 순수 기계식 장치였다면, 오늘날 전동화와 자율주행 시대를 맞이한 제동 시스템은 차량의 거동과 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판단하는 초정밀 EBS(Electronic Braking System, 전자식 제동 시스템)로 완벽히 진화했습니다.[HL만도 EBS의 어제와 오늘] 1편에서는 기계식 브레이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된 ABS(Anti-lock Brake System, 바퀴 잠김 방지 장치)와 E..
2026. 7. 6. 02:31 자율주행 엔지니어들이 독일 자전거 박람회(Eurobike)로 출근한 이유 Author's Note 안녕하세요, HL클레무브 시루(SEERU) 개발 과제를 담당하고 있는 곽유림 연구원입니다. 평소에는 연구소 모니터 앞에서 자율주행 센서 데이터와 씨름하던 저희 팀이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필드로 출근 도장을 찍었습니다. 바로 글로벌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로바이크(Eurobike) 2026’ 현장!자동차 업계의 ADAS 센서 기술을 다루던 엔지니어들이 왜 자전거 박람회 한복판으로 향했을까요? 그곳에서 목격한 기술적 화두와 연구원으로서 얻은 생생한 인사이트를 공유해 드립니다. 40도의 폭염 속에서 확인한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흐름 세계가 주목한 HL의 혁신, CES 2026 미리보기세상을 바꿀 혁신 기술들의 향연, 'CES 2026'이..
2026. 6. 29. 09:00 [로보틱스 인사이트] 휴머노이드 관절, 고출력 밀도 액추에이터 기술의 진화와 과제 : ③ 컨트롤러 편 Author’s Note안녕하세요, HL만도 Robot Actuator 개발팀 배상원 책임연구원입니다. 앞선 시리즈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힘을 내는 근육인 ‘모터’와 그 힘을 정교하게 조율하는 ‘감속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두 가지 기술이 액추에이터의 단단한 물리적 골격을 완성했다면, 오늘 이야기할 ‘컨트롤러(액추에이터 제어기)’는 관절 구조가 오차를 극소화하고 유기적으로 움직이도록 초고속 명령을 내리는 신경망이자 두뇌에 해당합니다.오늘날 로보틱스 제어 회로 설계의 본질은 단순히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극한으로 제한된 관절 공간 내부에서 어떻게 전력 손실과 발열을 통제하느냐에 있습니다.[로보틱스 인사이트] 시리즈의 마지막 문을 여는 이번 Engineer’s Note에서는 차세대 휴머노이드..
2026. 6. 17. 21:21 [로보틱스 인사이트] 휴머노이드 관절, 고출력 밀도 액추에이터 기술의 진화와 과제 : ②감속기 편 Author’s Note안녕하세요, HL만도 Robot Actuator 개발팀 유동준 책임연구원입니다. 지난 1편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강력한 근육이자 심장 역할을 하는 고출력 밀도 모터 설계 기술을 살펴보았습니다. 모터가 고속의 폭발적인 회전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동력원이라면, 오늘 이야기할 ‘감속기(Gear Reducer)’는 그 거친 힘을 제어하여 로봇 관절이 목적에 맞는 정확한 힘과 속도로 움직이게 변환해 주는 핵심 장치입니다. 현대의 자동화 산업, 로봇 공학, 그리고 첨단 제조 설비가 고도화됨에 따라 고성능 액추에이터 내부에서 감속기가 차지하는 기술적 비중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로보틱스 인사이트]의 두 번째 문을 여는 이번 Engineer’s Note에서는 초정밀 위치 제어가..
2026. 6. 12. 18:27 [로보틱스 인사이트] 휴머노이드의 근육, 고출력 밀도 액추에이터 기술의 진화와 과제 : ① 모터 편 Author’s Note 안녕하세요, HL만도 Robot Actuator 개발팀 박종훈 책임연구원입니다. 전 세계가 모빌리티의 전동화와 자율주행 기술을 고도화하는 사이, 또 하나의 거대한 격전지가 우리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AI)과 물리적 하드웨어가 결합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입니다.많은 이들이 로봇의 인공지능(뇌)에 감탄할 때, 우리 엔지니어들은 그 지능을 완벽한 물리적 움직임으로 구현해 낼 ‘신체’, 즉 고출력 구동 시스템에 주목했습니다. 수십 개의 제어 장치와 구동 모터가 유기적으로 맞물려 돌아가는 휴머노이드의 관절 메커니즘은, 우리가 오랜 시간 고도화해 온 자동차 스마트 섀시 및 바이와이어(by-Wire) 전동화 기술과 그 본질이 맞닿아 있기 때문입니다.[로보틱스 인사..
2026. 6. 1. 07:25 데이터가 스티어링의 수명을 예견하다, 딥러닝 기반 EPS 고장 예지 기술의 완성 Author's Note안녕하세요, HL만도 글로벌 R&D 센터에서 지능형 제어 및 고장 예지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원종익 연구원입니다.현대 자동차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전동식 조향 장치(EPS, Electric Power Steering)는 운전자의 조향을 보조하는 핵심 시스템입니다. 만약 주행 중 EPS 시스템이 기능을 상실하는 '조향 보조 상실(LoA, Loss of Assist)'이 발생한다면, 차량의 조종성이 급격히 떨어져 치명적인 사고로 직결될 수 있습니다.현재 업계에 적용된 기능 안전(Functional Safety) 메커니즘은 대부분 고장이 발생한 ‘이후’에 대처하는 사후 조치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번 엔지니어 노트에서는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맞이하여, 고장이 생기기 ..
2026. 5. 26. 09:25 물리적 연결을 끊고 자유를 얻다 : HL만도가 준비하는 미래 스티어링의 세 가지 가치 안녕하세요, HL만도에서 스티어링 시스템의 미래를 연구하고 있는 김태식 책임연구원입니다.현재 자동차 산업은 전동화와 자율주행이라는 거대한 두 축을 중심으로 유례없는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과거의 스티어링이 단순히 운전자의 손동작을 바퀴로 전달하는 기계적 연결 장치였다면, 미래의 스티어링은 차량 아키텍처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탑승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시장의 변화와 함께 HL만도가 준비하고 있는 기술적 지향점에 대해 심도 있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자동차 기술 및 시장의 급격한 변화: 전동화와 자율주행의 현주소Summary :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트렌드 데이터- 글로벌 전기차(BEV+PHEV) 생산 비중 전망 : 2023년 16% → ..
2026. 5. 18. 09:56 차량 사이버보안 리소스 98.5% 절감, AI 기반 취약점 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 설계 안녕하세요, HL만도 SW Beacon Lab에서 차량 사이버보안을 연구하고 있는 조현재 연구원입니다. 최근 차량 산업은 단순한 기계적 운송 수단을 넘어 첨단 전자 시스템과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복합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무선통신과 인터넷 등 외부 네트워크 결합이 가속화되고 자율주행, 텔레매틱스 등의 혁신 기능이 도입됨에 따라 사용자 편의성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서비스 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의 성능 개선과 오류 수정을 실시간으로 수행하는 OTA(Over-The-Air) 기술의 보편화는 모빌리티 라이프의 일대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무선으로 차량의 제어 장치(ECU)에 직접 접근하여 펌웨어를 수정할 수 있는 커넥티비티 채널이 상시 열려있다는 점은, 역설적이게도 해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