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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e Together, We are Superstars! 2024 HL GLOBAL R&D AWARDS

지난 12월 11일, HL인재개발원에서 'Shine Together, We are Superstars!'를 주제로 'HL GLOBAL R&D AWARDS'가 열렸습니다.

‘R&D Awards’는 HL R&D 발전을 위해 기여하고 탁월한 공적을 세운 연구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성과를 치하하는 시상식인데요. 올해로 12회를 맞은 시상식에는 수상자로 선정된 연구원과 그들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한 동료까지 총 약 100명이 참석했습니다.

주인공들을 위해 사전 포토월과 AI포토부스 등이 마련된 리셉션이 열렸는데요. 참석자들은 AI가 만들어주는 다양한 콘셉트의 배경으로 스티커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AI 아나운서의 어워즈 소개를 시작으로 오프닝 미디어 퍼포먼스, 수상 부문 논문 발표, 축하 영상, 부문별 시상, 특별 영상 등으로 문을 연 R&D Awards!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우수 프로젝트 부문 김영재 책임연구원, HL Eureka부문 최우수상 오상건 책임연구원, 우수 논문 대상 김규원 연구원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수상 부문 성과 발표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어서 다섯 개로 나뉘어진 부문(우수논문, 우수프로젝트, 기술협의체 우수분과, Eureka, 발명우수)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습니다. HL R&D의 미래, 빛나는 성과를 이뤄낸 35명의 연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런 큰 행사에 이벤트가 빠질 수 없죠! 시상식이 마무리된 후에는 한 해 동안 고생한 R&D 연구원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열렸는데요, AI 퀴즈 이벤트와 럭키 드로우, 임원들의 라이브 무대까지 참석자들의 폭풍 리액션과 뜨거운 감동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입니다.

끝으로 HL만도 조성현 부회장이 연구원들의 노력에 축하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연구원들의 도전과 열정을 당부하면서 2024 HL GLOBAL R&D AWARDS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올해의 발명왕과 우수논문 대상을 만나다

시상식이 마무리되고, HL Mobility Labs만을 위한 특별한 시간이 있었는데요. 바로 35명의 수상자 중 R&D 우수논문 대상을 수상한 HL만도 김규원 연구원과 발명왕을 차지한 HL 클레무브 김만우 책임연구원과의 만남입니다. HL Mobility Labs 독자들을 위해 자신의 연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나의 연구가 제품 개발까지 이어지는 날을 기다리며_HL만도 김규원 연구원

먼저 우수논문 대상을 차지한 HL만도 SW Campus 김규원 연구원을 만났는데요. HL의 R&D 우수논문은 미래 모빌리티, EV Component, 자율주행 Tech, Robotics, SW 및 제어시스템, Data science/AI, Basic Tech.(기반기술)의 7개의 연구부문과 학술대회/학회지에 미발표·미게재된 Developing Type, 발표 및 게재가 완료된 Published의 두가지 타입으로 모집한 논문들 중 심사 기준에 따라 3단계의 심사를 거쳐 선정합니다.

“HL R&D Awards는 급변하는 산업과 기술 트렌드 속에서 연구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하여 인정받을 수 있는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매년 참가 논문 편수가 늘어나고 있어 HL의 연구원들이 이 행사를 통해 많은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더 다양한 계열사와 연구 분야에서 수상자가 나올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예요.”
HL만도 최가영 책임매니저

 

HL만도 MiCOSA®의 데이터 기반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는 김규원 연구원은 <Neural Fault Observer-based On-board Prognostics for Automotive Electric Power Steering Systems>라는 논문으로 이번 R&D 어워즈에서 우수논문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 HL만도 MiCOSA(마이코사) 더 알아보기

 

세계를 놀라게 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솔루션, MiCOSA(마이코사)

SDV(Software Defined Vehicle), 모빌리티 시장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쯤 들어보셨을텐데요.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자동차’라는 이름의 의미처럼 소프트웨어 혁신은 자동차 산업을 변화시키고 있습

www.hlworld.com

 

Q. 대상을 수상한 연구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규원: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연구는 마이코사의 데이터 기반 솔루션 중 Prognostics and health management(PHM)에 관한 내용이에요. PHM은 인공지능을 사용하여 R-EPS 시스템의 고장 여부를 선제 진단하고, 이를 통해 예측 유지 보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입니다. 이번 논문에서는 R-EPS 조향 시스템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를 다루었습니다.

Q. R&D 어워즈 시상식 현장에서 해당 내용으로 발표까지 하셨는데, 어떠셨나요?
규원: 많은 분들 앞에서 발표를 하게 되어 떨렸습니다. 그래도 팀에서 하고 있는 선행 연구를 사내에 알리고 타 부서의 전문가분들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서 R&D 어워즈에 논문을 출품한 만큼 최선을 다했습니다. 실제로 최윤순 책임님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제 발표를 듣고 현장에서 많은 피드백을 주셨어요. 후속 연구는 이 피드백들을 적극 반영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Q. 앞으로 하고 싶은 연구가 있다면?
규원: 올해는 후속 연구로 Steer-by-Wire(SbW), Road Wheel Actuator(RWA)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지금은 기능 개발에 집중하고 있지만, 내년에는 이 기술이 어떤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파생되는 제품을 향후 어떻게 개발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될 것 같아요.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일_HL클레무브 김만우 책임연구원

발명왕은 올해 이뤄진 발명 중 최고의 발명을 선정해 시상합니다. 지난 1년간 신규 접수된 아이디어 중 특허평가심의회의 S급 평가 건을 대상으로 내부평가와 외부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선정되는데요. 연구원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업적에 대한 포상을 제공함으로써 발명의지를 고취,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처음으로 미국 연구소 발명까지 포함해 진행해 더 많은 후보가 평가 대상에 올랐습니다.

▼ 직무발명보상제도 알아보기

 

R&D에 진심! 연구원들의 꿈, HL만도가 지원할게요

하고싶은 거 다 해!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The devil is in the detail)’이라는 말을 들어보았나요? 작은 디테일 하나가 일의 성패를 가를 수 있다는 의미인데요. 기업의 입장에서 본다면 작은 기술

www.hlworld.com

 

“연구원들의 활동성과가 즉각적으로 빛을 보기란 쉽지 않은 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래의 기술과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원들의 노력은 꺾여서는 안 됩니다. 연구원들이 자신의 업적에 대해 정당한 보상과 치하를 받는 자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때문에 R&D Awards를 연구원들을 위한 하나의 축제라고 생각하며 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우수 발명을 한 연구원에게 정당한 보상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습니다.”
HL만도 이두의 책임매니저

 

올해의 발명왕은 HL클레무브의 김만우 책임연구원이 차지했는데요. Advanced Sensor Lab 소속인 김만우 책임연구원은 차량용/산업용 라이다와 레이더 HW 개발 및 검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그를 발명왕으로 만들어준 이번 아이디어도 기존 라이다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Q. 발명왕에 선정된 <메타서피스를 이용한 라이다 시스템>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만우: 메타서피스를 활용한 라이다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한 발명입니다. 현재 메타서피스를 활용한 광 스캐닝 기술을 적용하면 송신 광의 왜곡이 발생하고, 그 왜곡을 보상하기 위해 프리즘과 특수한 렌즈를 사용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제 발명은 프리즘과 특수 렌즈를 사용하는 대신, 복수의 광원을 사용하여 각 광원의 왜곡 없는 부분만 사용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Q. 이번 발명을 통해 발명왕이 되셨어요. 수상 소감을 들려주세요.
만우: 엔지니어가 발명왕으로 선정된다는 것은 아주 영광스러운 일인 것 같습니다. 저희 팀에서 다양한 선행 제품을 개발하면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을 특허화 하려고 많이 노력했는데, 조금이나마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뜻깊습니다. 특허 출원을 적극 장려해 주신 팀장님과 늘 많은 영감을 주는 동료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특허 출원 과정에서 제 특허를 더 풍부하게 하기 위해 날카로운 지적과 깊이 있는 조언을 아끼지 않은 특허평가심의회 심의 위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Q. 이전에도 발명을 많이 하셨나요?
만우: 이전에도 라이다와 레이더에 관련한 몇 개의 발명을 진행했고, 특허를 출원했어요. 그 중에서도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과 관련해서 권리 확보를 위해 출원했던 특허가 기억에 남네요.

 

김만우 연구원의 CES 혁신상 수상 이야기는 다가오는 CES 2025 기간, HL Mobility Labs에서 공개됩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Q.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연구가 있다면?
만우: 어떤 분야의 발명이든 저의 발명이 실제 제품에 적용되면 의미가 클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늘 해 오던 것처럼 제품 개발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것을 특허화하고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고민하겠습니다.

 

지난 1년간 HL 연구원들의 노력과 성과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었던 2024 HL Global R&D Awards! 내년에는 또 어떤 연구들로 시상식이 채워질 지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오늘도 자신의 자리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있을 연구원들의 노력에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