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끊임없이 자기발전을 추구합니다. 학생때는 진학과 취업을 위해서, 직장인이 된 뒤로는 더 나은 커리어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고 있죠. 최근에는 기업들 역시 준비된 인재를 찾는 것을 넘어 구성원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는데요. HL그룹은 용인에 HL인재개발원을 두고 구성원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HL그룹은 왜 인재 육성에 이렇게나 진심일까요? HL Mobility Labs가 HL인재개발원에 직접 가서 확인해봤습니다. 지금 따라오세요!
미래를 준비하는 인재 육성
HL그룹은 HBS PLUS, HBS, HL YOUTH로 구분되는 3가지 핵심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HBS는 ‘HL Business School’의 약자로, 이름에서 추측할 수 있듯이 비즈니스 역량 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입니다. 차세대 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경영기본역량을 함양하는 HBS(책임급 핵심인재)와 최고경영자 육성을 위한 HBS PLUS(상무급 핵심인재)로 구분됩니다.
HL YOUTH는 HL의 우수한 인재를 조기 발굴 및 우리의 튼튼한 핵심인재로 육성하고자 지난해 신설한 과정입니다. 매니저급을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 생성형 AI, 기획력 등 실무역량 위주의 학습 커리큘럼을 제공합니다. 또한 직속임원과의 상시 커리어코칭도 진행해 특별한 강점을 갖습니다.
열정 가득한 교육현장 속으로
이곳은 용인시에 위치한 HL인재개발원입니다. 정인영 명예회장님의 친필로 쓰인 ‘학여역수행주(學如逆水行舟)’가 입구를 장식하고 있는데요. ‘학문(배움)은 것은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와 같아서 끊임없이 나아가지 않으면 뒤쳐진다.’는 의미로 명예회장님께서 늘 강조하신 말씀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HL인재개발원은 이러한 명예회장님의 정신을 아로새기고,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먼저 HBS 12기 교육이 진행되는 Future Hall로 들어가볼까요? HBS는 각자의 전문 영역에서 충분히 역량을 갖춘 구성원들이 경영 관점에서 조직을 바라보는 시야를 키워 조직 내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실제 비즈니스 의사결정에 필요한 전략적 사고, 재무적 이해, 조직 전체를 바라보는 시야를 강화해 ‘경영역량의 간극’을 메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경영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학창시절 조모임 과제가 생각나는 활동지가 붙은 강의실에는 HL만도, HL클레무브, HL홀딩스, 만도브로제, HL디앤아이한라 임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수업을 듣고 있었습니다. HL Mobility Labs가 방문한 이날은 경영전략 교육이 한창이었는데요. 오전 내내 이어지는 긴 강의시간에도 수강생들의 눈은 빛나고 있었습니다. 수강생들은 강사님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수업을 오롯이 본인의 것으로 소화하고 있었습니다.
HL인재개발원 SAY
HBS를 통해 조직 안에서 전문성을 넘어 경영적 시야와 판단력을 갖춘 구성원들이 늘어나기를 기대합니다. 각자의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회사를 경영하는 관점’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리더들이 많아질수록 조직은 더 유연하고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자 이제 HL YOUTH 교육이 진행중인 강의실로 가실까요? HL YOUTH는 업무 속도와 복잡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개인이 단순한 업무 경험 축적만으로는 핵심인재로 성장하기에 어려움이 많아졌고, 이에 초기 단계의 인재군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매니저급 구성원에게는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과 실무적 데이터 활용능력, 디지털 친화력이 점점 더 중요해진만큼 젊고 유망한 인재를 보다 전략적으로 조기 육성하기 위한 HL그룹만의 특별한 시도입니다.
이날은 2기 수강생들의 첫번째 수업이었는데요. HL그룹과 계열사의 SNS에 대해 분석하고, 우리 그룹의 SNS PR 전략을 직접 구상해보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강생들은 조별로 나누어 각자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발표를 진행했는데요. 모두들 다른 조의 발표에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수업이 진행됐습니다.
HL인재개발원 SAY
HL YOUTH는 좀 더 빠르고 유연한 변화를 이끄는 젊은 동력이 되길 기대합니다. 디지털 역량, 창의적 기획력, 실무 기반의 실행력을 갖춘 인재들이 실제 현장에서 업무 방식 자체를 혁신하고, 조직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자극하는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합니다. 특히 HL YOUTH 구성원들은 단지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직속임원과의 커리어 코칭을 통해 ‘리더십 태도’를 내면화 하며 점차 조직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 믿습니다.
2기의 첫 수업이었던 만큼 수강생들의 열의가 대단했는데요. HL Mobility Labs가 HL YOUTH 수강생들에게 작은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수강생들이 어떤 마음으로 교육에 임하고 있는지, 다 함께 확인하실까요?
나에게 YOUTH란?
HL YOUTH 2기에 임하는 각오
열의 가득한 답변들로 채워진 설문 보드! 1년 뒤 수강생들이 어떻게 성장해 있을지 기대되는데요. 이들의 앞날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교육 수료를 앞둔 HL YOUTH 1기 구성원들도 만나 그동안의 교육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HL로보틱스 채유빈 책임연구원, HL클레무브 성민 연구원, HL만도 이경은 책임매니저와 유병욱 책임연구원이 들려주는 HL YOUTH 교육 이야기에 귀 기울여주세요!
Q. 처음 HL YOUTH 프로그램을 접했을 때, 어떤 기대를 했나요?
민: ‘나 자신에게 새로운 자극을 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특정 관점이나 루틴에 갇히기 쉬운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나와 다른 배경과 시각을 가진 동료들과 교류하며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을 거라 기대했어요. 또 단순한 교육이 아닌, 앞으로의 커리어 방향성과 회사 내에서의 나의 역할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 설레는 마음도 컸습니다.
유빈: 저에게 있어 다소 약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교육을 통해 실무적인 이해도를 키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습니다.
Q. 그렇다면 실제로 1년간의 교육을 받고 난 지금은 어떤 생각의 변화가 있을까요?
민: 처음에는 단순히 강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일 거라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사람 중심의 성장 프로그램’이라는 인상을 훨씬 더 많이 받았습니다. 다양한 직무를 가진 동료들과 함께 하면서, 서로 다른 고민과 가치관, 업무 방식들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제 시야도 확장되었습니다. 특히 전담 임원과의 정기적인 커리어 코칭 세션은 단순한 상담을 넘어, 제 강점과 방향성을 함께 점검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경은: 참여 전에는 어렵고 딱딱한 주제의 교육만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교육을 시작하니 요즘 유행하는 생성형 AI라는 흥미로운 주제를 비롯해서 직접 업무에 연결할 수 있는 내용들이 있어서 즐겁게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병욱: 생각보다 AI, 데이터, 코딩 관련 교육이 많았어요. 특히 AI교육 초기에 새로운 정보들을 많이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Q. 특히 도움이 되었거나 기억에 남는 강의가 있다면?
유빈: ChatGPT 교육이 기대 이상으로 흥미로웠습니다. 예상 밖의 콘텐츠였지만 업무에 바로 접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어요. 이전에는 업무에 활용할 생각을 못 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적용 가능하다는 걸 체감했고, 실제로도 꾸준히 활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게 첫 수업이었는데, 너무 재밌게 들어서 프로그램 전체에 대한 기대감도 더욱 높아졌습니다
경은: 엑셀을 통한 데이터 분석 교육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업무 특성상 엑셀을 다루는 일이 많은데 지금까지는 스스로 느끼기에 비효율적으로 일을 하는 것 같았거든요. 교육 후에는 단축키 외에도 엑셀에 대해 이것저것 많이 알게 되어 실무에서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Q. 강의 외에도 기억에 남는 시간이 있다면?
민: 지난 10월에 있었던 회장님과의 간담회요. 주어진 주제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발표하고, 회장님으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듣는 뜻깊은 자리였는데요. 동료들의 발표를 들으며, 우리 HL그룹 안에 이렇게 다양한 시각과 역량을 가진 인재들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회장님의 말씀을 통해 조직이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리더로서의 고민을 직접 들을 수 있었던 것은 흔치 않은 기회였고, 큰 울림으로 남았습니다.
경은, 병욱: 맞아요. 회장님과 부회장님 간담회를 통해 어떤 생각들을 갖고 계신지, 우리 회사가 키우고자 하는 인재상이 어떤지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어요. 나는 어떤 방향으로 성장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되었고요. 다 같이 함께한 저녁식사 자리도 재미있었어요. 동료들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되었다고 할까요?
Q. 교육 전, 후를 비교했을 때 나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유빈: 무엇보다 협업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습니다. 교육생들과 대화하면서 완전히 다른 업무를 하는 사람들은 같은 문제에 대해서도 전혀 다른 관점에서 접근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예전에는 우리 팀의 관점에서만 문제를 바라보는 경향이 있었는데, 지금은 다양한 시각을 고려하려고 노력하게 됐습니다. 자연스럽게 다른 팀과의 커뮤니케이션도 더 유연해졌고, 결과적으로 일의 폭도 넓어졌다고 느낍니다.
병욱: 저는 소속감이 조금 더 강해졌어요. 내가 HL 그룹에 속해 있고, 또 다른 그룹 계열사 어딘가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젊은 동료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도 생겼습니다.
민: 이전에는 업무상 고민을 혼자서 해결하는 시간이 많았다면, 지금은 AI를 적극 활용하면서 ‘혼자가 아니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또 이전보다 일의 우선순위를 빠르게 파악하고, 더 간결하게 정리할 수 있게 되어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변화는 자연스럽게 제 태도에도 영향을 줬고, 혼자 고민에 빠지기보다 더 빠르게 방향을 잡고 실행하는 쪽으로 바뀌었어요.
Q. 교육을 통해 다양한 계열사의 동료들을 만났는데, 함께한 동료들에게 받은 영감이나 자극이 있나요?
경은: 교육 담당자님도 같이 참여한 동료라고 볼 수 있겠죠? HL YOUTH 교육을 담당하고 계신 한남영 책임님께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교육에 대한 책임감과 열정이 넘치는 게 제 눈에도 보였거든요. 그러면서도 일을 즐기시는 것 같았어요. 한 책임님을 보고 나도 저렇게 일을 잘하고 사랑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병욱: 개인적으로 교육 기간동안 동료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는데요. 각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동료들과 대화하는 것 자체로 큰 영감과 자극이 되었어요. HL Youth끼리 협력 가능한 포텐셜이 매우 크다는 걸 확인했고, 앞으로 이런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으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나에게 HL YOUTH란?
유빈: ‘새로운 자극’이요!
병욱: HL의 봄. 이파리가 무성해지고 열매 맺는 날이 기다려집니다.
민: ‘전환점’이요. 일상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다시 배움을 시작할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경은: 권태에 빠져 있던 저의 생각을 전환해준 ‘터닝 포인트’
미래를 여는 힘은 사람에 있다
HL그룹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임직원 역량 함양에 나서는 데에는 ‘수인백년(樹人百年), 수목오십년(樹木五十年)’의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100년을 내다보고 사람을 키우겠다는 의미인데요. 최근 기술변화의 속도도 정말 빠르고 전 세계적으로 위기의 상황이지만, 이러한 변화에 맞서고 기회를 만들어내는 주체는 결국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HL그룹은 앞으로도 구성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의 가능성을 믿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여러분도 HL그룹의 성장을 지켜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