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는 우리의 일상에 어떻게 녹아들었을까요? '차타GO'는 HL인들의 추억이 담긴 곳, 다양한 여행지 곳곳의 매력을 여러분께 전달해 드리고자 합니다.
'차타GO'와 함께 힐링하러 Let's Go!
바퀴와 운전대만 있다면 어디든 갈 수 있어~! HL 임직원들이 모빌리티를 타고 곳곳을 누빕니다. 차타고, 같이 가실래요?
도심 주행은 물론, 장거리도 끄떡없어요! 현대 캐스퍼
‘귀여운 애 옆에 귀여운 애’라는 말이 이번 ‘차타GO’ 여섯 번째 여행에 딱 어울리는 말이 아닐까 싶은데요. 귀여운 디자인으로 출시 초기부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경형 SUV 캐스퍼. 여기에 귀여움 가득한 특별 게스트가 함께 해주었기 때문이죠. 그 깜찍한 게스트는 차차 만나보기로 하고, 먼저 이번 여행을 안내해 줄 HL만도 Talent Acquisition 신수민 매니저에게 차량에 대한 소개를 들어볼까요?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HL만도 Talent Acquisition 팀에서 베스트 드라이버를 맡고 있는 신수민 매니저입니다. 채용 운영과 Employer Branding을 담당하면서, 회사의 미래 인재를 찾고 지원자분들께 좋은 경험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보유하신 차량에 관해서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제 차는 2022년에 구매한 캐스퍼예요. 저의 첫 차이기도 하답니다. 사실 디자인만 보고 선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너무 귀엽지 않나요?! (웃음). 구매 당시에는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르는 분들께서 차가 귀엽다고 이런저런 질문을 받곤 했어요.
인스퍼레이션 트림(최고 사양)으로 안전·편의 옵션이 잘 갖춰져 있어 주행도 한층 편리합니다. 캐스퍼는 차체가 높고 실내 공간도 넉넉해 출퇴근은 물론, 주말 드라이브까지 편안하게 즐기고 있어요.
Q. 캐스퍼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주차 스트레스가 없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도심에서도 부담 없이 탈 수 있고, 작은 차체 덕분에 골목길도 쉽게 들어갈 수 있어요. 게다가 차급 대비 옵션도 알차서, 경형 SUV임에도 불편함이 거의 없어요. 합리적인 연비와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컴팩트함이 캐스퍼의 매력이죠. 초보 운전자나 혼자 운전할 때도 안정감과 편리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다만, 오르막길에서는 힘겨워서 속도를 내야 할 때 여유가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느림의 미학을 즐기는 분들에게 큰 불편은 아닐 거라고 봅니다! 하하.
Q. 차량을 관리하는 방법이나 루틴이 있으신가요?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 번씩 세차하곤 했는데, 지금은 차량 상태를 봐가면서 꼭 필요할 때만 하고 있습니다. 첫 차이다 보니 캐스퍼 동호회에 가입해서 차꾸(차량 꾸미기)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튜닝의 끝은 순정이다’라는 말에 많이 공감하고 있습니다(웃음).
또한 소모품 교체 시기를 잘 챙기려고 하고, 타이어 공기압 알림이 뜨면 주유소에 들러 직접 맞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 캐스퍼는 여름과 겨울철에 공기압 이슈 알림이 은근히 자주 뜨는데 혹시 저만 그런 걸까요? 캐스퍼 차주분들, 궁금합니다!
치명적 귀여움으로 똘똘! ‘차타GO’ 특별 게스트, 시루!
앞서 이번 ‘차타GO’ 여섯 번째 여행에는 특별한 게스트가 함께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바로 신수민 매니저의 반려견, 시루입니다!
올해로 3살이 된 말티즈 시루는 신수민 매니저가 가정 분양을 통해 입양한 친구라고 하는데요. 데려올 때부터 시루와 사랑에 빠졌다는 신수민 매니저. 주인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그런지, 애교 넘치고 성격 좋은 시루였습니다.
‘차타GO’ 역사상 첫 강아지 촬영에 잔뜩 긴장했던 것이 무색할 만치, 성격 좋은 시루 덕분에 수월하게 진행되었죠!
Q. 오늘 여행에는 반려견도 함께 해주었는데요. 반려견도 소개 부탁드려요!
함께 한 반려견 이름은 시루이고 세 살 되었습니다. 간식으로 꾀어서 오늘 함께 나왔는데, 촬영을 위해 저보다 더 열심히 단장하고 왔어요(웃음). 호기심도 많고 겁도 많아서 어떤 분께는 착한 강아지로, 또 어떤 분께는 조금 사나운 강아지로 보일 수 있는 ‘이중견격’의 매력을 가진 친구입니다. 이번 촬영이 시루의 첫 공식(?) 나들이라 우리 가족에게도 의미가 크네요.
Q. 시루와의 첫 만남은 어떻게 이뤄지게 되었나요?
시루는 동네에서 가정 분양을 받아 만나게 되었어요. 말티즈라고 해서 분양을 받았는데, 점점 클수록 다른 견종과 섞인 것 같더라고요. 말티즈 치고는 커서요…(웃음). 근데 덕분에 더 귀엽지 않나요?
저희 시루는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사람만 보면 발랄해지는 편이에요. 그런데 남자를 살짝 무서워해서, 혹시나 시루를 만나게 되신다면 천천히 다가와 주세요!
Q. 평소 시루와 함께 여행을 자주 하시나요?
네, 저희 강아지는 가족 구성원이나 다름없어서 강원도, 영덕, 여수, 전주, 인천 등 정말 셀 수 없을 만큼 함께 여행했습니다. 주말에는 개모차를 끌고 스타필드에 자주 가기도 하고요. 곧 다가올 가을에는 포천으로 여행을 가서 수영에도 도전해 볼 예정인데, 과연 시루가 좋아할지 벌써 기대가 되네요!
Q. 오늘 소개해 주신 여행지, 애견 카페와 팔당물안개공원도 평소 시루와 함께 다니던 곳인가요?
네, 맞아요! 두 곳 모두 집에서 가까운 편이라 시루와 함께 종종 드라이브를 즐기러 오던 곳입니다. 애견 카페는 강아지들이 뛰어놀기 좋게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어서 자주 오곤 했어요.
팔당물안개공원은 경기 광주시에 위치해 있지만 서울 근교라 접근성이 좋고, 강아지와 함께 걷기에도 좋은 장소라서 주변 분들께도 자주 추천하는 곳이에요. 강을 바라보며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잘 조성되어 있거든요. 특히 아침이나 저녁 물안개가 낀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또, 공원 내에는 캠핑장도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로 하루 머물며 자연을 즐기기에는 딱이에요!
Q. 팔당물안개공원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꿀팁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일출이나 일몰 시간대에 방문하시면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고, 자전거 대여소도 있어 산책 대신 라이딩을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4인용 가족 자전거도 대여할 수 있어서 함께 타면 재미있을 거예요. 저도 지난 여름휴가 때 가족들과 방문해 두 바퀴 정도 돌았는데, 한 시간 남짓 걸리더라고요. 여기에 캠핑까지 더하면 자연 속에서 하루를 온전히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Q. 이곳 외에도 드라이브를 즐기는 곳이 있으신가요?
여주에 있는 숨은 명소 담낭리섬이요! 여주에 사는 팀원조차 잘 모를 정도로 조용한 곳인데요. 9월 말부터는 핑크뮬리가 만개해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하기에 정말 좋은 곳입니다. 캠핑, 라이딩, 산책 코스로도 훌륭해서 제가 특별히 ‘HL Mobility Labs 가족’에게만 공유해 드리는 비밀 여행지입니다(웃음).
독학으로 운전 배웠죠! HL만도의 베스트 드라이버
‘팀의 베스트 드라이버를 맡고 있다’는 자기소개부터 심상치 않았는데요. 이동하는 과정에서 남다른 운전 실력을 선보인 신수민 매니저. 알고 보니 운전을 독학으로 배웠다고 합니다. 운전뿐만 아니라 다양한 것들에 두려움 없이 도전하는 신수민 매니저의 이야기도 조금 더 들어보았습니다.
Q. ‘팀의 베스트 드라이버’를 맡고 계신다고요.
저희 팀원분들이 제 차를 타고 굉장히 신나 하셨거든요. 운전을 잘한다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베스트 드라이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하하. 나중에 팀장님도 꼭 태워드릴게요!
면허는 대학생 되자마자 바로 땄어요. 그런데 본격적으로 운전을 한 건 지금의 캐스퍼를 사면서부터였죠. 사실, 저는 운전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어요. 독학으로 운전을 배웠고, 무사히 면허를 땄습니다. 주변에서 운전 감각이 있는 것 같다며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Q. 그럼, 주로 차를 타고 무엇을 하시나요? 운전 스타일이 어떠신지도 궁금해요.
지금은 셔틀버스를 이용하지만, 셔틀버스가 운행하기 전에는 출퇴근용으로 타고 다녔습니다. 주말에는 드라이브나 가족과의 나들이에 주로 사용하고요. 가장 멀리 다녀온 곳은 여수인데, 성수기라 편도 8시간이나 걸리더라고요. 아무리 제가 캐스퍼를 사랑하지만, 장거리에서는 조금 힘들기는 했네요(웃음). 그래도 도심이나 근교 드라이브에서는 제 캐스퍼가 가장 든든한 동반자입니다.
운전은 스피드를 즐기는 편인 것 같아요. 물론 교통법규는 철저하게 지킵니다! 저는 뭐든지 규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안전함 속에서 스피드를 즐기며 운전하고 있습니다.
Q. 이야기를 나눠 보니 굉장히 활발하고, 도전적인 성격인 것 같아요.
하하. 맞아요. 제가 도전적이고 새로운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라 예전에는 블로그 리뷰어로 활동하며 맛집, 실내 서핑, 보드게임, 뷰티 등 다양한 협찬을 받아 즐기곤 했어요. 요즘은 조금 다른 즐거움에 빠져 있는데, 바로 ‘왕좌의 게임’ 시리즈입니다. 새로운 취향을 발견하는 것도 저만의 쉼이자 재미라고 생각해요.
Q. 매니저님에게 여행이란 어떤 의미인가요?
여행은 저 자신을 알아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어떤 음식을 좋아하는지, 어떤 여행 방식을 즐기는지 새롭게 발견할 수 있죠. 우리는 달리는 자동차가 아니기에, 삶 속에는 반드시 쉼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매일 주어진다면 감사함을 잊을 수도 있겠지만, 여행이라는 특별한 쉼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배우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사람마다 휴식의 방식은 다르지만, 제게 쉼이란 충분히 자고, 일상에서 쉽게 하지 못하는 도전을 가족과 함께 해보는 것입니다. 이번 휴가에는 서핑에 도전했는데, 그 경험 덕분에 남은 하반기도 다시 힘차게 달려갈 수 있는 에너지를 얻었습니다.
Q. 마지막으로 매니저님에게 자동차란 어떤 의미인가요?
자동차는 자유로움을 주는 존재예요.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으로 갈 수 있게 해주는 동반자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움직이는 모든 것에, 자유를!’이라는 저희 슬로건처럼 앞으로 자동차가 선사할 새로운 자유로움이 정말 기대됩니다.
귀여움으로 가득했던 신수민 매니저와의 드라이브, 어떠셨나요? 연이어 울리는 폭염 경보 속에서도 무려 2벌의 옷까지 준비해 주시며 남다른 열정을 불태웠던 신수민 매니저님께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차타GO’는 앞으로 다양한 곳으로 여러분을 초대할 예정입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