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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3. 26. 11:21 AI와 SDV가 재정의하는 모빌리티의 미래 Author’s Note 바둑에서 포석이 중요하듯, 미래의 변화를 미리 읽고 준비하는 일은 기업의 전략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영전략에는 내부 역량과 외부 환경이라는 두 가지 관점이 있지만, 저는 특히 환경의 변화를 먼저 이해하고 그에 맞는 역량을 준비하는 과정이 기업의 미래를 만든다고 믿습니다. 또한 AI 시대에 인문학과 역사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것처럼, 저 역시 역사를 탐구하는 마음으로 지금 제가 몸담고 있는 산업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했습니다. 다만 이 글의 내용이 정답이라기보다는, 산업을 바라보는 하나의 관점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Intro - 안개 바다 위에서 마주한 산업의 변곡점'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Wanderer above the Sea of Fog)’ ..
2026. 3. 26. 11:21 기술, 기록이 되다: HL 테크 블로그 Open HL의 공식 블로그 ‘HL 모빌리티 랩스(HL Mobility Labs)’가 기술의 본질을 더 깊게 파고드는 ‘테크 블로그(Tech Blog)’로 새롭게 거듭납니다. 그동안 베일에 싸여 있던 기술의 이면을 연구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로 전달하고, 모빌리티의 미래를 기술적 관점에서 조망하기 위해 HL만도와 HL클레무브 연구원 30여 명이 필진으로 뭉쳤습니다. 단순히 정제된 이론이나 결과가 아닌, 현업의 최전선에서 마주한 치열한 고민과 뼈아픈 실패, 그리고 그 끝에 길어올린 혁신의 기록들을 투명하게 담아낼 예정인데요. 오늘은 본격적인 연재에 앞서, 앞으로 이 공간을 풍성하게 채워줄 여러 필진 중 몇몇 연구원을 먼저 만나 테크 블로그에 대한 소개를 들어보았습니다. 연구실 문을 열고 기술의 정수를 공유하기 위해 나..
2026. 3. 24. 10:00 [The Navigator : HL의 시선] EP.02 브레이크의 진화, 30년 엔지니어의 시선 1992년 12월 입사 이후 단 한 번도 회사를 떠난 적 없는 엔지니어가 있습니다.HL만도에서 30년 넘게 브레이크 기술 개발과 제품 전략을 이끌어 온 김문성 부사장은 회사의 성장과 함께 커리어를 쌓아온 인물입니다. 기계 중심의 제동 시스템이 전자 제어와 소프트웨어 기반 기술로 빠르게 진화하는 지금, 브레이크 산업 역시 큰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HL만도 역시 이러한 변화 속에서 Brake-by-Wire, 통합 샤시 제어 등 차세대 기술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번 인터뷰에서는 HL만도에서 오랜 시간 브레이크 사업을 이끌어 온 그의 시선으로 브레이크 산업의 변화와 HL만도의 경쟁력, 그리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방향성에 대해 들어봤습니다.SECTION 1. Market Insight ..
2026. 2. 26. 16:06 [The Navigator : HL의 시선] EP.01 기술의 정점에서 본질을 묻다 하이엔드 모빌리티 시장의 치열한 각축전 속에서 HL만도가 글로벌 빅테크들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받는 이유는 단순히 기술력 때문만은 아닙니다. 기술의 수치보다 사람의 삶이 누릴 '자유'의 크기에 집중해 온 HL만도만의 독보적인 관점이 있었기에 가능했죠. MDS BU 정재영 수석부사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모빌리티의 본질을 새롭게 정의하고, 자동차의 메커니즘이 로봇이라는 새로운 프런티어로 확장되는 거대한 흐름을 짚어보았습니다. '완벽보다 실행의 속도'를 강조하는 경영 원칙부터 성장을 열망하는 글로벌 인재들을 위한 통찰까지, HL만도가 그리는 '인텔리전트 모션(Intelligent Motion)'의 미래를 지금 만나보세요.SECTION 1. Market Insight : 모빌리티의 본질을 묻다Q1. 부사장님께..
2026. 1. 30. 15:34 [HL News Scrap_1월] 2026 모빌리티의 미래를 엿보다 Intelligence In Action!모빌리티를 넘어 로보틱스까지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혁신 기술로더 넓은 세상으로 뻗어 나가는 HL의 1월 소식들을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 세계가 주목한 HL의 혁신, CES 2026 5개 제품 혁신상 수상!HL그룹이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자율주행 물류 로봇 '캐리'부터 능동형 사고 예방 시스템 '마이코사 하이퍼프레딕션'까지, 무려 5개의 제품이 혁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는데요. 실제 우리의 삶 속에 로보틱스를 녹여낼 HL의 혁신 기술을 확인해보세요. 세계가 주목한 HL의 혁신, CES 2026 미리보기세상을 바꿀 혁신 기술들의 향연, 'CES 2026'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CES(Consumer ..
2026. 1. 28. 11:24 [요모조모] 찌릿찌릿! 겨울철 자동차 정전기 퇴치 벌써 2026년의 첫 달도 절반이 훌쩍 지났습니다. 요즘처럼 영하의 기온과 건조한 바람이 기승을 부릴 때면 운전자들을 긴장케 하는 존재가 있죠. 바로 차 문을 잡는 순간 ‘타닥!’ 소리와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정전기입니다. 오늘은 겨울철 자동차 정전기의 비밀과 정전기 예방법을 소개합니다.정전기는 왜 겨울철에 유독 더 찌릿할까?정전기는 말 그대로 '흐르지 않고 멈춰 있는 전기'입니다. 물체끼리 마찰할 때 전자가 이동하며 쌓이는데,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공기 중의 수증기를 통해 전기가 자연스럽게 방전됩니다.하지만 습도가 낮은 겨울이 되면 전기가 갈 곳을 잃고 물체에 꽉 응축된 채 계속 쌓이게 되는데요. 이 상태에서 사람의 손이 닿는 순간 한꺼번에 전기가 이동하게 되고, 이 때 사람들은 ‘찌릿’하는 충격을 ..
2026. 1. 21. 14:15 Intelligence In Action! 로봇과 만난 CES 2026 전 세계 혁신 기술이 한 자리에 모이는 CES 2026이 막을 내렸습니다. HL그룹 역시 전시관을 꾸려 세계에 HL의 ‘Higher Life’를 선보였는데요. 단순한 기술적 상상을 넘어 우리 삶에 바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였던 HL그룹의 CES 2026 여정을 되짚어봅니다.큼직한 환영 메시지가 반겨주는 이 곳은 HL그룹의 CES 전시 부스입니다. 입구 근처에는 HL그룹의 연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니 역사관이 설치되었습니다. HL만도, HL클레무브, HL로보틱스, HL디앤아이한라 등 CES 2026 전시 참가를 위해 한 자리에 모인 임직원들은 바쁘게 부스를 꾸렸는데요. 모두들 촉박한 시간 속에서 정신없이 움직이면서도 곧 전 세계에 혁신 기술을 선보일 수 있다는 기대감과 자부심으로 가득 찬 눈빛을 ..
2026. 1. 9. 16:00 [전문가 칼럼] 나윤석, 2026 모빌리티를 읽다 – 2026년, 캐즘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시대로 Editor’s Note2026년 모빌리티 시장은 이제 '구체화와 가속'이라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전기차의 대중화부터 AI와 결합한 자율주행, 그리고 로보틱스로의 확장까지. 변화무쌍한 모빌리티 시장 흐름을 나윤석 칼럼니스트가 여러분께 알기 쉽게 쏙쏙 짚어드려요.2026년, 캐즘을 넘어 드디어 미래 모빌리티 시대로2025년처럼 예측하기 어려웠던 해도 없었습니다. 지난 몇 해를 대변하는 ‘캐즘(Chasm)’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이 새로운 단계로 전환하는 것 자체에서도 쉽지 않다는 것을 느껴왔습니다. 그런데 세계를 휩쓴 보호 무역 조류 등의 불안정은 미래로의 도전보다는 안정적인 현실을 선택하게 했습니다. 전동화 전략을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시킨 자동차 브랜드들이 그랬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