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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22. 16:48 [전문가 칼럼] 사라지는 운전석 버튼, 그 자리를 채우는 AI 공간. 이동 수단에서 '라이프 플랫폼’으로 모습 바꾸는 ‘자동’차 As Dashboard Buttons Disappear, AI Takes Their Place Cars Are Evolving from Transportation into Lifestyle Platforms 지금 여러분 마음 속 장바구니에 담겨 있는 자동차는 뭔가요? 5년 전, 10년 전, 아니 처음 운전면허를 딸 때부터 가슴을 뛰게 했던 그 차들은 어떤 매력이 있었나요?자동차가 처음 만들어진 이후 100여년 간 가장 큰 고민은 ‘달리기’에 있었습니다. 더 빠르고 강력하게 달리는 것이 자동차의 미덕이었고, 이를 위해 엔진 배기량, 마력, 최고 속도 등이 차량을 알리는 핵심이었지요. 하지만 당장의 미디어 광고만 살펴봐도 그 누구도 엔진의 출력을 이야기하지 않습니다. 대신 차량 안에서 가족이 즐겁고 행복하게..
2026. 7. 16. 18:21 [HL만도 EBS의 내일] ② IDB 너머,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제동 플랫폼 Author's Note안녕하세요, HL만도 MDS BU Design3팀 류동요 책임연구원입니다. 1편에서는 HL만도의 제동 기술이 ABS(Anti-lock Brake System, 바퀴 잠김 방지 장치)에서 시작해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 차체자세제어장치)와 AHB(Active Hydraulic Booster, 능동형 유압 부스터)를 거쳐, 전동화 시대의 핵심 제동 시스템인 IDB(Integrated Dynamic Brake, 통합전자브레이크 시스템)로 발전해 온 역사를 살펴보았습니다. 과거의 브레이크가 운전자의 물리적인 힘과 엔진 진공에 전적으로 의존했다면, 오늘날은 차량의 거동을 실시간으로 계산해 제어하는 전자식 제동 시스템으로 완전히 진화했습니다.그렇다면 IDB..
2026. 7. 9. 14:12 [HL만도 EBS의 어제와 오늘] ① ABS에서 IDB까지, 브레이크 기술의 진화 Author's Note안녕하세요, HL만도 MDS BU Design3팀 류동요 책임연구원입니다. 자동차가 앞으로 달리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원하는 순간에 차량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멈추는’ 기술입니다. 과거 내연기관 시절의 브레이크가 운전자가 발로 페달을 밟는 기계적인 힘과 엔진의 진공에 의존하는 순수 기계식 장치였다면, 오늘날 전동화와 자율주행 시대를 맞이한 제동 시스템은 차량의 거동과 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판단하는 초정밀 EBS(Electronic Braking System, 전자식 제동 시스템)로 완벽히 진화했습니다.[HL만도 EBS의 어제와 오늘] 1편에서는 기계식 브레이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된 ABS(Anti-lock Brake System, 바퀴 잠김 방지 장치)와 E..
2026. 7. 6. 02:31 자율주행 엔지니어들이 독일 자전거 박람회(Eurobike)로 출근한 이유 Author's Note 안녕하세요, HL클레무브 시루(SEERU) 개발 과제를 담당하고 있는 곽유림 연구원입니다. 평소에는 연구소 모니터 앞에서 자율주행 센서 데이터와 씨름하던 저희 팀이 이번에는 조금 특별한 필드로 출근 도장을 찍었습니다. 바로 글로벌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유로바이크(Eurobike) 2026’ 현장!자동차 업계의 ADAS 센서 기술을 다루던 엔지니어들이 왜 자전거 박람회 한복판으로 향했을까요? 그곳에서 목격한 기술적 화두와 연구원으로서 얻은 생생한 인사이트를 공유해 드립니다. 40도의 폭염 속에서 확인한 마이크로 모빌리티의 흐름 세계가 주목한 HL의 혁신, CES 2026 미리보기세상을 바꿀 혁신 기술들의 향연, 'CES 2026'이..
2026. 7. 1. 18:43 [The Navigator : HL의 시선] EP.05 격변하는 모빌리티 산업 속에서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다 불황기에 CFO는 무엇을 지켜야 하는가?비용을 통제하는 것과 미래에 베팅하는 것은 결국 상충하는 개념이 아닙니다. 이 두 가지는 모두 ‘지속 가능한 성장’이라는 같은 테이블 위에 놓인 엄중한 선택입니다.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 기업의 재무 책임자는 단순한 비용 관리자를 넘어, 거시 환경의 파도를 뚫고 성장의 뼈대를 세우는 ‘재무 아키텍트(Financial Architect)’가 되어야 합니다. 저성장 기조, 단가 인하 압박, 글로벌 공급망 재편, 그리고 거대한 기술 전환기. 이 거센 파도 한가운데서 HL만도의 자원을 어디에 배분하고 무엇을 지켜낼 것인지, 이철 CFO를 만나 그 냉철한 방향과 논리를 물었습니다. SECTION 1. 거시 환경의 파도와 재무 철학Q1. 가혹한 거시 환경 속, HL만도의..
2026. 6. 29. 09:00 [로보틱스 인사이트] 휴머노이드 관절, 고출력 밀도 액추에이터 기술의 진화와 과제 : ③ 컨트롤러 편 Author’s Note안녕하세요, HL만도 Robot Actuator 개발팀 배상원 책임연구원입니다. 앞선 시리즈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힘을 내는 근육인 ‘모터’와 그 힘을 정교하게 조율하는 ‘감속기’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두 가지 기술이 액추에이터의 단단한 물리적 골격을 완성했다면, 오늘 이야기할 ‘컨트롤러(액추에이터 제어기)’는 관절 구조가 오차를 극소화하고 유기적으로 움직이도록 초고속 명령을 내리는 신경망이자 두뇌에 해당합니다.오늘날 로보틱스 제어 회로 설계의 본질은 단순히 전기 신호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극한으로 제한된 관절 공간 내부에서 어떻게 전력 손실과 발열을 통제하느냐에 있습니다.[로보틱스 인사이트] 시리즈의 마지막 문을 여는 이번 Engineer’s Note에서는 차세대 휴머노이드..
2026. 6. 23. 11:53 [모빌리티 인벤터스] Ep.4 "투자는 선택이 아닌 생존입니다" - SDV와 로봇으로 글로벌 모빌리티의 판을 바꾸는 조성현 부회장 Editor’s Note 1986년 신입 연구원으로 입사해 도면 한 장에 의존하던 시절부터, ABS, IDB, SbW 등 첨단 섀시 제어 기술의 국산화를 이끌어온 대한민국 섀시 1세대. 지난 40여 년간 기술 최전선을 지켜온 조성현 부회장의 멈추지 않는 혁신은 결국 HL만도를 명실상부한 글로벌 리딩 기업1)의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제61회 발명의 날, 대한민국 자동차 산업의 위상을 격상시킨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수훈한 조성현 부회장을 만났습니다. 기계 중심의 하드웨어를 넘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와 로봇 액추에이터로 모빌리티의 새로운 판을 짜는 ‘마켓 크리에이터(Market Creator)’, 조성현 부회장의 가슴 뛰는 미래 비전을 청해 듣습니다.1출처 : Automotive News, 「..
2026. 6. 17. 21:21 [로보틱스 인사이트] 휴머노이드 관절, 고출력 밀도 액추에이터 기술의 진화와 과제 : ②감속기 편 Author’s Note안녕하세요, HL만도 Robot Actuator 개발팀 유동준 책임연구원입니다. 지난 1편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강력한 근육이자 심장 역할을 하는 고출력 밀도 모터 설계 기술을 살펴보았습니다. 모터가 고속의 폭발적인 회전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동력원이라면, 오늘 이야기할 ‘감속기(Gear Reducer)’는 그 거친 힘을 제어하여 로봇 관절이 목적에 맞는 정확한 힘과 속도로 움직이게 변환해 주는 핵심 장치입니다. 현대의 자동화 산업, 로봇 공학, 그리고 첨단 제조 설비가 고도화됨에 따라 고성능 액추에이터 내부에서 감속기가 차지하는 기술적 비중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로보틱스 인사이트]의 두 번째 문을 여는 이번 Engineer’s Note에서는 초정밀 위치 제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