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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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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4. 6. 09:00 GPS가 끊겨도 달린다: Transformer가 만드는 자율주행의 'AI 이정표' Author’s Note : 보이지 않는 길 위에서 AI로 안전의 좌표를 찍다안녕하세요, HL클레무브 ADS Lab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자신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위치 추정(Localization)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이재운입니다. 자율주행 기술이 나날이 고도화되면서 ‘핸즈프리’ 주행은 이제 우리 곁의 현실이 되고 있지만, 연구원으로서 저의 고민은 바로 이 지점에서 더욱 깊어졌습니다. “자율주행 차량의 눈이 되는 카메라와 라이다 그리고 GPS가 주행 중 고장이 난다면, 정확한 위치를 제공하는 대체 센서가 필요하지 않을까?” 라는 근원적인 물음 때문이었는데요.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값비싼 장비 대신 최신 AI 아키텍처인 Transformer를 활용하여 측위센서가 없는 어둠 속에서도 한 치의..
2026. 3. 26. 11:22 자율주행의 눈, 라이다(LiDAR) 딥러닝 인지 기술의 양산화 여정 Author’s Note‘보이지 않는 것을 보게 만드는 기술’안녕하세요, HL클레무브에서 센서 인지 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김형기입니다.운전자의 개입이 최소화되는 자율주행 레벨 3 이상의 시스템(ADS)을 구현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바로 어떤 상황에서도 빈틈없이 주변을 파악하는 '센서 리던던시(Redundancy, 중복 설계)'입니다. 그중에서도 라이다는 빛을 이용해 360도 전방위를 정밀하게 스캔하는 자율주행의 '핵심 눈' 역할을 합니다.오늘 이 노트에서는 딥러닝 기반 라이다 인식 알고리즘이 어떤 개발 흐름을 통해 실제 차량에 탑재될 수 있는지, 전반적인 연구 과정과 기술적 고민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1. 자율주행 패러다임의 변화: 레벨 2에서 레벨 3로단순히 운전자를 보조하는 레벨 2 ..
2026. 3. 26. 11:21 AI와 SDV가 재정의하는 모빌리티의 미래 Author’s Note 바둑에서 포석이 중요하듯, 미래의 변화를 미리 읽고 준비하는 일은 기업의 전략에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경영전략에는 내부 역량과 외부 환경이라는 두 가지 관점이 있지만, 저는 특히 환경의 변화를 먼저 이해하고 그에 맞는 역량을 준비하는 과정이 기업의 미래를 만든다고 믿습니다. 또한 AI 시대에 인문학과 역사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는 것처럼, 저 역시 역사를 탐구하는 마음으로 지금 제가 몸담고 있는 산업의 흐름을 살펴보고자 했습니다. 다만 이 글의 내용이 정답이라기보다는, 산업을 바라보는 하나의 관점으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Intro - 안개 바다 위에서 마주한 산업의 변곡점'안개 바다 위의 방랑자(Wanderer above the Sea of Fog)’ ..
2026. 1. 9. 16:00 [전문가 칼럼] 나윤석, 2026 모빌리티를 읽다 – 2026년, 캐즘을 넘어 미래 모빌리티 시대로 Editor’s Note2026년 모빌리티 시장은 이제 '구체화와 가속'이라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전기차의 대중화부터 AI와 결합한 자율주행, 그리고 로보틱스로의 확장까지. 변화무쌍한 모빌리티 시장 흐름을 나윤석 칼럼니스트가 여러분께 알기 쉽게 쏙쏙 짚어드려요.2026년, 캐즘을 넘어 드디어 미래 모빌리티 시대로2025년처럼 예측하기 어려웠던 해도 없었습니다. 지난 몇 해를 대변하는 ‘캐즘(Chasm)’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자동차 및 모빌리티 시장이 새로운 단계로 전환하는 것 자체에서도 쉽지 않다는 것을 느껴왔습니다. 그런데 세계를 휩쓴 보호 무역 조류 등의 불안정은 미래로의 도전보다는 안정적인 현실을 선택하게 했습니다. 전동화 전략을 전면 취소하거나 연기시킨 자동차 브랜드들이 그랬듯..
2026. 1. 8. 17:00 HL클레무브-인피니언, 미래차 기술 개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HL클레무브가 글로벌 반도체 선도 기업 *인피니언과 미래차 기술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지난 1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인피니언 부스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HL클레무브 이윤행 사장, 홍대건 CTO, 인피니언 피터 셰퍼(Peter Schaefer) 부사장, 토마스 뵘(Thomas Boehm)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습니다.이번 협력의 목적은 ‘*SDV 아키텍처 공동 개발’과 ‘자율주행 기술 혁신 가속화’입니다. 미래차의 주요 과제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 통합 관리, 그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SDV 아키텍처는 수많은 전자제어장치(ECU)를 통합 관리할 수 있습니다. 존(Zonal) 제어, 기존 기능별 분산 제어에서 벗어나 ..
2025. 12. 12. 11:02 [한 입 모빌리티] 2025 LA 오토쇼에서 확인한 자율주행의 현실과 미래 HL Klemove IVS Lab 김현범 책임연구원지난 11월, 로스엔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는 ‘2026 LA 오토쇼’가 열렸습니다. 북미 4대 모터쇼 가운데 하나이자, 1907년부터 1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LA 오토쇼는 북미에서 가장 먼저 열리는 대형 모터쇼입니다. 동시에 세계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이벤트 중 하나죠. 관람객들은 이곳에서 내년에 판매될 신차와 전기차∙ SUV∙ 자율주행 기술 등 미래 모빌리티 트랜드를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기에 저 역시 방문 전부터 기대가 컸습니다. 직접 현장을 찾아가 보니 과연 그 명성에 걸맞게 지금 자동차 산업이 어느 방향을 향하고 있는지를 눈 앞에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SUV 중심의 전시 구성, 라이..
2025. 11. 24. 10:26 HL클레무브, ‘AI 미래차 얼라이언스’ 앵커기업 선정 HL그룹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 기업 ㈜HL클레무브가 *‘AI 미래차 얼라이언스’ *앵커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총 3대 핵심 분야 중 AI 자율주행’ 혁신 과제를 HL클레무브가 수행하고, *ADV, *SDV를 담당하는 현대차, ‘현대모비스∙LG전자’와 함께 글로벌 3대 미래차 강국 도약을 위해 협력해 나갑니다. 공식 출범일은 지난 14일로, 범국가적 협력체인 만큼 김민석 국무총리가 주재한 ‘제1차 K-미래차 비전 전략 회의’에서 돛을 올렸습니다. HL클레무브의 목표는 엔드투엔드(*E2E), 즉 첨단 자율주행 솔루션 통합이다. 인지, 판단, 제어라는 자율주행 3대 요소에 AI 접목, 2028년까지 ‘AI 자율주행’ 제품을 상용화할 계획, 인간 두뇌에 버금가는 메커니즘이지만, 성능은 상상을 초월한다. 기존의 ..
2025. 11. 7. 19:04 주차로봇 파키, 대구에 가다 HL로보틱스의 자율주행 주차로봇 파키(Parkie)가 대구에 떴습니다. 지난 10월 22일부터 25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FIX 2025(2025 미래혁신기술박람회)’에 참가한 것인데요. 이번 박람회는 AI,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파키는 FIX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며 FIX 2025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습니다.대한민국의 최첨단 미래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 그 뜨거운 현장을 지금 공개합니다!첨단 모빌리티 기술의 향연, 막이 열리다이른 아침이었지만 대구 엑스코는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전시 관계자들과 참관객들의 얼굴에는 기대감이 가득했는데요.전시장 외관에서는 내부에서 어떤 기업과 기술을 만나볼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HL로보틱스의 파키 현수막도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