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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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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7. 1. 11:00 전기차 배터리 산업 어디까지 왔나? 코로나 19의 확산도 전기차의 상승세를 누그러트리진 못했습니다. 글로벌 기업이라면 너나 할 것 없이 EV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죠. 내연기관차에 대항하는 전기차의 무기는 보조금입니다. 올해 정부가 책정한 전기차 보조금 예산은 약 8,000억 원. 지자체 보조금 약 2,500억 원을 더하면 총액 1조 원을 웃돕니다.그러나 강력한 지원에도 전기차 구매에 회의적인 분도 계실 겁니다. 성능과 편의성 면에서는 내연기관이 월등히 앞서기 때문이죠. ▲ 줄이 길게 늘어선 슈퍼차저(Supercharger) 충전소 (영상출처: Steven Conroy 유튜브)지난해 미국의 한 유튜버가 촬영한 테슬라 ‘슈퍼차저’의 모습입니다. 자동차가 길게 줄을 선 건 충전 때문입니다. 주유 후 바로 움직이는 내연기관차와 달리 전기차는 3..
2020. 6. 25. 17:00 플라잉카에도 교통 시스템이 필요해! <닥터 후> 교통체증의 교훈 지난 몇 년간 자율주행 자동차는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으로 부상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는 분위기가 조금 달라져 하늘을 나는 차, 즉 플라잉카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는 분위기입니다.이런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은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의 상용화에 예상보다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 때문일 것입니다. 플라잉카 역시 아직은 콘셉트 디자인을 매만지는 수준이지만, 발표할 때마다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자율주행차, 플라잉카 등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정보들은 단편적이어서 ‘차 하나 잘 만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율주행차가 시범 운행하는 미국 등지의 상황을 보면 교통 시스템부터 180도 바꿔야 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상상 속 미래 모빌리티와 현실의 괴리 과거 우리는 ‘꽉 막힌 ..
2020. 6. 15. 11:00 코로나에 대처하는 슬기로운 자동차 언택트 마케팅 사그라지지 않는 코로나 사태로 일상 속 보이지 않는 거리가 생겼습니다. 언택트 라이프가 자리 잡으며 자동차 업계는 파란이 일어났죠. 외출을 삼가는 고객을 대신해 기업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랜선 전시를 앞세워 방구석 1열로 찾아온 것인데요. 자동차를 체험하는 색다른 방식을 살펴볼까요? 1. 안방에서 즐기는 가상현실 모터쇼 자동차 업계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신차 발표’입니다. 모터쇼가 줄줄이 취소되며 행사가 수포로 돌아갔죠. 그렇다고 출시일까지 차일피일 미룰 수는 없는 노릇! 일부 브랜드는 가상현실에서 그 해답을 찾았습니다. 폭스바겐은 가상의 ‘버추얼 모터쇼 (Virtual Motor show)’를 개최했습니다. 모터쇼의 현장을 그대로 재현한 게 특징입니다. 마우스를 움직이면 전시장 곳곳을 구경할 수 ..
2020. 6. 9. 15:00 '넘사벽' 스펙 종결자?! 출시 임박한 전기차 콘셉트 4 자동차 역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콘셉트 카’. 콘셉트 카는 일종의 샘플 차량입니다. 기업이 개발 중인 모델을 프로토타입으로 제작한 것이죠. 파격적인 디자인과 기술로 기업이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양산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주행 환경의 고려 없이 미래지향적으로 설계됐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콘셉트 카의 한계를 딛고 근시일 내 도로 위를 달릴 콘셉트 카 4종을 소개합니다. 1. 운전도 게임처럼! 운전대 없이 달리는 ‘프로페시’ ▲거리 주행 장면이 담긴 프로페시 콘셉트 카 공식 영상 (영상 출처: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선보인 새로운 전기차 콘셉트 ‘프로페시(Prophecy)’. 검은 조약돌을 연상시키는 생김새가 인상적인데요. 지난 3월, 온라인상으로 주행 동영상이 공개하며 실체를 드러냈..
2020. 6. 5. 11:00 오스만 제국의 숨결이 머무는 곳, 터키 '부르사' 아시아의 서쪽 끝, 위대한 제국의 역사를 품은 도시가 있습니다. 형제의 나라로 알려진 터키의 ‘부르사’입니다. 아시아와 유럽의 건널목에 위치한 터키는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합니다. 이런 독특한 문명이 꽃필 수 있었던 건 ‘오스만 제국’이 있었기 때문인데요.천 년 역사의 비잔티움을 무너뜨리고 600여 년간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 3개 대륙을 지배한 오스만 제국. 그 영광이 지금의 부르사를 탄생시켰습니다. 술탄이 남긴 '신의 선물', 부르사 수도 이스탄불에서 배로 1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한 ‘부르사(Bursa)’. 오스만 제국의 첫 수도입니다. 이곳의 옛 지명은 ‘휘다벤디가르 (Hüdavendigar)’로 신의 선물을 의미하는데요. 이름처럼 다양한 문화유산이 도시 곳곳에 선물처럼 남아있습니다. 터키 부르사..
2020. 6. 2. 11:00 내 차의 그 때 그 모습 그대로 폐차 대신 자동차 ‘리스토어’ 어때? 여러분에게 자동차는 어떤 의미인가요? 누군가는 움직이는 금속 덩어리라고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점은 자동차가 단순히 물건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삶의 순간을 공유하며 추억의 저장소가 되기도 하죠. 영화 ‘존 윅’의 주인공, 존은 낡은 머스탱을 무엇보다 애정합니다. 죽은 아내의 유품으로 추억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이들이 존의 복수가 강아지의 죽음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하지만 자동차 도난이 결정타였습니다. 그가 러시아 갱단에게 복수하며 ‘너흰 내 차를 훔쳐 갔어’라는 말을 먼저 내뱉은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그에게 자동차는 무엇보다 귀중한 존재였습니다. 이처럼 자동차는 무조건 새 차가 좋다는 인식은 깨진 지 오랩니다. 구관이 명관이라는 말처럼 희소성 있는 올드카는 충분히 매력적인 존재이죠. ..
2020. 5. 27. 15:00 이제는 주차장도 공유 시대! ‘공유 주차장’ 덕에 주차가 제일 쉬웠어요 복잡한 도심에서는 주차할 공간을 찾는 것이 큰 숙제입니다. 인구 천만 명이 거주하고 있는 서울시에는 주차할 곳이 없어 빙빙 도는 ‘주차 난민’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게다가 코로나19 사태가 계속되면서 자차를 이용해 출퇴근,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주차’에 대한 고민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주차 문제, 어떻게 해결할까? 국내 운전자 10명 중 6명이 운전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는 이유로 ‘주차 문제’를 꼽았습니다. 주차 문제의 주 원인으로는 ‘주차장 부족’이 대부분이었습니다.몇 년 전부터 골목 상권의 흥행과 송리단길, 연트럴파크 등 다양한 지역 상권이 발전하며 공간 대비 주차 차량이 많아 주차 경쟁률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각 지자체는 ‘공유 주차장’ 도입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 ..
2020. 5. 25. 16:00 <태양의 후예> 반자율주행 키스신, 실제로 가능할까? 자율주행 자동차는 최근 언론에 자주 언급되는 소재 중 하나입니다. 소위 차세대 먹거리로 지목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일상에서 이를 보고 느끼기는 쉽지 않습니다.이 신기술에 적극적인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자율주행 실험이 진행되기도 하는데, 국내의 경우는 TV 뉴스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습니다.가장 큰 이유는 제작 환경 즉 비용과 관련된 부분에서 발견됩니다. 사실 할리우드가 미래 모빌리티를 다룰 수 있었던 힘은 자동차 제조사들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관련해서 국내 상황을 살펴보면 자동차 관련 간접 노출 광고 대부분이 단순 노출에 그칩니다. 그마저도 잠깐씩 등장해 스토리와도 무관한데요.그런 환경에서도 극 중 등장한 자동차 기술이 화제가 된 사례가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