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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ineer's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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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31. 09:19 [WRC 참관기] 시연을 넘어 현장 속으로…WRC 2026에서 읽은 로봇 상용화와 생태계의 서막 Author's Note베이징 남쪽 이좡(亦庄) 경제기술개발구. 올해 6월 새롭게 개관한 C관(智创馆, 지촹관: 스마트혁신관)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전 세계에서 몰려든 엄청난 인파와 전시장 곳곳에서 웅성거리는 모터 구동음이 단번에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전 세계 300여 개 로봇 기업과 2,000개가 넘는 핵심 부품들이 빽빽하게 들어찬 2026 세계로봇대회(2026 World Robot Conference ∙WRC 2026) 현장! 특히 이번 출장은 단독 참관이 아닌, 그룹 차원의 로봇 역량을 한데 모은 '합동 참관단'으로 현장을 누볐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 남달랐습니다. HL만도의 액추에이터 선행 연구, SW 플랫폼, 부품 공급망(SCM) 전문 엔지니어들을 주축으로, 그룹 미래사업실,..
2026. 8. 25. 12:01 자동차를 뜯어보니, 비로소 움직이는 원리가 보였습니다 문과생 브랜드 담당자의 섀시 분해·조립 실습 분투기Author's Note안녕하세요, HL홀딩스 브랜드전략팀 배수연 매니저입니다.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업무를 하다 보면 브레이크, 스티어링, 서스펜션와 관련된 자동차 기술 용어들을 매일같이 다룹니다. 신기술의 원리를 공부해 카피를 쓰고 콘텐츠를 만드는 게 일상이지만, 문득 마음 한편에 이런 생각이 스쳤습니다.‘뼛속까지 문과생인 내가, 글과 사진으로만 자동차를 아는 척하고 있던 건 아닐까?’활자 너머 실제 부품들의 진짜 모습을 제대로 알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열린 HL인재개발원의 ‘자동차 부품 분해조립 과정’에 참여했습니다. 직접 볼트를 풀고 조이며 손끝으로 배운 자동차 부품의 구조와 작동원리, 그 생생한 실습 후기를 전해드립니다...
2026. 8. 18. 10:14 ATOM(AI Task Optimization Manager): 클릭 한 번 없이 결재까지, End-to-End 검증 파이프라인 구축기 Author’s Note안녕하세요. HL만도에서 SW V&V(검증)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장준녕 책임연구원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엔지니어가 단순 반복 업무에서 벗어나 본질적인 연구▪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SW 다운로드부터 자동 검증, 그리고 전자결재 연동까지 검증의 전 과정을 스마트하게 연결한 ‘End-to-End 검증 자동화 파이프라인(ATOM_AI Task Optimization Manager)’ 구축 경험을 전해 드립니다. "장 책임 잠깐 시간 돼? 이것 좀 볼 수 있을까?”PPT 단 1장에 담긴 아이디어, 그리고 시작된 혁신모든 여정은 2021년 4월, 조직 개편 후 새롭게 합류한 팀에서 팀장님이 모니터를 가리키며 던진 이 한마디에서 시작되었습니다.“장 책임, 지금 보여주는 아이디어 혹시 ..
2026. 8. 10. 15:20 여름철 전기화재, 왜 더 위험할까? 전기화재 예방의 새로운 기준, 'e-HAECHIE' Editor’s Note본 콘텐츠는 한국화재보험협회 『방재와 보험』 2026년 여름호(Vol.201) 첫 번째 특집으로 게재된 HL만도 HAECHIE팀 이곤재 팀장의 기고문 「전기화재 예방의 새로운 접근, 아크감지센서 ‘e-HAECHIE’」를 대외 테크 블로그용으로 재구성한 아티클입니다.1. 여름철, 전기화재를 더 주의해야 하는 이유여름철에는 냉방기기와 산업설비 가동이 늘면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고, 고온과 습도 등의 환경적 요인까지 더해져 전기설비의 부담이 커집니다. 문제는 전기화재의 위험이 연기나 불꽃이 보이기 전, 배전반과 케이블 내부의 미세한 이상 신호에서 시작된다는 점입니다.이번 콘텐츠에서는 전기화재가 발생하기 전 나타나는 ‘아크’와 이상 발열의 원리를 살펴보고, 이러한 위험 신호를 조기에 감지..
2026. 8. 10. 08:15 [Engineer's Note] 희토류 프리(Free) 전기차의 해답: 고정자 자속 관측기 기반 유도 전동기 제어 최적화 Engineer’s Note안녕하세요, HL만도 SW Campus 오윤재 연구원입니다.지난 EVS371에서 발표한 이번 연구는 차세대 구동 모터로 주목받는 유도 전동기 (IM, Induction Machine)의 제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되었습니다. 유도 전동기는 뛰어난 가성비와 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주행 중 모터 내부 온도가 치솟으면 제어 정밀도가 떨어지는 고질적인 기술적 난제를 안고 있었습니다.이번 엔지니어스 노트에서는 별도의 하드웨어 개조나 추가 센서 없이 '주파수 적응형 고정자 자속 관측기(FAO, Frequency Adaptive Flux Observer)' 소프트웨어 알고리즘만으로 유도 전동기의 제어 한계를 완벽히 극복해 낸 혁신적 메커니즘과 실증 데이터를 공유해 드리고자 합니다.1제37..
2026. 8. 3. 09:00 [Engineer's Note] 흩어진 레이다 신호를 하나로 모으다: DDM MIMO 레이다의 '도플러 피크 집중(Folding)' 알고리즘 혁신 Author's Note 안녕하세요, HL클레무브에서 차세대 자율주행 레이다의 신호처리 및 인지 알고리즘을 연구하고 있는 유경진 책임연구원입니다. 자율주행의 눈 역할을 하는 레이다(Radar)는 주변 환경을 입체적으로 인식하는 고해상도 4D 이미징 레이다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해상도 레이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수의 송수신 안테나를 활용하는 MIMO(Multiple-Input Multiple-Output, 다중입력 다중출력) 기술이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송신 안테나 수가 늘어날수록 송신 신호를 모두 구별해내면서, 도로 위의 작고 반사율이 낮은 미약한 표적(Low-RCS Target)을 정확히 탐지해 내는 것은 기술적으로 매우 까다로운 과제입니다. 이번 엔지니어 노트에서는 차세대 DDM(D..
2026. 7. 16. 18:21 [HL만도 EBS의 내일] ② IDB 너머,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제동 플랫폼 Author's Note안녕하세요, HL만도 MDS BU Design3팀 류동요 책임연구원입니다. 1편에서는 HL만도의 제동 기술이 ABS(Anti-lock Brake System, 바퀴 잠김 방지 장치)에서 시작해 ESC(Electronic Stability Control, 차체자세제어장치)와 AHB(Active Hydraulic Booster, 능동형 유압 부스터)를 거쳐, 전동화 시대의 핵심 제동 시스템인 IDB(Integrated Dynamic Brake, 통합전자브레이크 시스템)로 발전해 온 역사를 살펴보았습니다. 과거의 브레이크가 운전자의 물리적인 힘과 엔진 진공에 전적으로 의존했다면, 오늘날은 차량의 거동을 실시간으로 계산해 제어하는 전자식 제동 시스템으로 완전히 진화했습니다.그렇다면 IDB..
2026. 7. 9. 14:12 [HL만도 EBS의 어제와 오늘] ① ABS에서 IDB까지, 브레이크 기술의 진화 Author's Note안녕하세요, HL만도 MDS BU Design3팀 류동요 책임연구원입니다. 자동차가 앞으로 달리는 것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원하는 순간에 차량을 안전하고 정확하게 ‘멈추는’ 기술입니다. 과거 내연기관 시절의 브레이크가 운전자가 발로 페달을 밟는 기계적인 힘과 엔진의 진공에 의존하는 순수 기계식 장치였다면, 오늘날 전동화와 자율주행 시대를 맞이한 제동 시스템은 차량의 거동과 노면 상태를 실시간으로 인지하고 판단하는 초정밀 EBS(Electronic Braking System, 전자식 제동 시스템)로 완벽히 진화했습니다.[HL만도 EBS의 어제와 오늘] 1편에서는 기계식 브레이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된 ABS(Anti-lock Brake System, 바퀴 잠김 방지 장치)와 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