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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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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 10. 10:30 같이 탈래요? 영화 같은 ‘메타버스’ 경제면을 유심히 살펴본 분이라면 ‘메타버스(metaverse)’라는 단어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가상, 초원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3차원 가상세계’를 의미하는데요. 자세한 설명에 앞서 예시를 먼저 살펴볼까요? 가까운 미래에는 자동차 정비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 것입니다. 그 비밀은 ‘시각’에 있습니다.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는 혼합현실(MR) 헤드셋 ‘홀로렌즈 2’를 출시했습니다. 바깥세상과 컴퓨터가 보여주는 입체 영상이 겹쳐 보입니다. 따라서 설계도와 배선도와 같은 평면 이미지를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죠. 현재 토요타와 메르세데스 벤츠 등이 홀로렌즈2를 차량 정비에 이용하고 있는데요. 작업 효율성..
2021. 5. 14. 11:00 스타트업 ‘오로라’는 어떻게 우버를 인수했을까? 자율주행 시대는 아직 먼 것일까요? 지난해 말, ‘우버(Uber)’는 자율주행 사업부 ‘ATG(Advanced Technology Group)’를 매각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업계는 당혹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우버는 일찌감치 자율주행 사업을 자신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점찍었습니다. 이에 2015년 ATG를 설립하고 수조 원이 넘는 투자를 단행해왔죠. 하지만 우버 ATG는 스타트업 ‘오로라 이노베이션(Aurora Innovation)’에 넘어가게 됐는데요. 이들의 빅딜은 어떻게 성립된 것일까요? 벼랑 끝에 선 우버, 대체 왜? 소프트뱅크의 투자를 받으며 승승장구한 우버 ATG. 그러나 대외적으로 알려진 사실과 달리 우버는 자율주행 사업으로 큰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지난 2018년, 구글 웨이모(..
2021. 5. 7. 11:10 “BTS 자동차 주세요!” 아이돌이 자동차 광고하는 이유 남다른 존재감을 뽐내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는 K-pop 아이돌 스타. 이들이 입고 쓰고 먹는 모든 것이 화제가 됩니다.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 제품이라도 ‘아이돌템’ 꼬리표가 붙는 순간, 품절되기 일쑤죠. 이 경우, 팬심이 구매로 이어진 경우도 많아, 팬덤 규모만큼 매출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는데요. 이에 많은 기업이 아이돌 스타를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 있습니다. 광고계 불문율 깨뜨린 아이돌 신화 신형 'S90'의 홍보 대사로 손흥민 선수를 기용한 볼보 (출처: 볼보) 단, 모든 브랜드가 아이돌 스타를 선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광고에서 화제성만큼 중요시하는 것이 ‘이미지’입니다. 자동차와 같은 고가의 소비재나 금융권 광고는 브랜드 신뢰감,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삼습니다. 화려하고 통통 튀는 아이돌 스타..
2021. 4. 29. 11:00 자율주행 시대, 안전한 자동차 컬러는 따로 있다? 여러분이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 컬러는 무엇인가요? 흰색? 검은색? 회색? 대부분 무채색 계열의 자동차를 선택하실 텐데요. 특히, 검은색 자동차는 깔끔함과 고급스러움을 겸비하며 쉽게 질리지 않아 많이들 선호하실 겁니다. 전 세계 자동차 6대 중 1대는 검은색 자동차라고 할 만큼 우리는 검은색 자동차를 도로 위에서 쉽게 볼 수 있죠. 그런데, 앞으로 검은색 자동차를 못 볼 수도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우리의 영원한 스테디셀러, 검은색 자동차가 단종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 그 까닭은 무엇일까요? 자율주행기술과 자동차 컬러의 상관성? 혹시, 미래 자동차를 그리는 모습에서 검은색 자동차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생각해보면 대부분 밝은 컬러를 띠고 있었을 겁니다. 검은색 자동차의 단종 소식은 자율주행 시대와..
2021. 4. 16. 11:00 각져야만 잘 달리나요? 전기차 배터리 말 많은 이유 ‘앞으로 폭스바겐 전기차는 각형 배터리를 사용할 것입니다.’ 지난달 열린 폭스바겐 그룹의 ‘파워 데이 (Power Day)’에서 불거진 이 소식은 국내 전기차 배터리 업계를 충격에 빠뜨렸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각형이 아닌 파우치형 배터리를 주력 생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폭스바겐은 각형과 파우치형 배터리를 혼용해 왔습니다. 이에 국내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이 파우치형 배터리를 공급했는데요. 하지만, 폭스바겐의 변심으로 이들의 파트너십은 일회성에 그치게 됐습니다. 발표에 따르면 폭스바겐 그룹은 2030년까지 자사 판매 전기차의 80%를 새로운 각형 배터리로 만들 예정입니다. 또한 유럽 내 배터리 공장 6개를 지어 배터리 물량을 조달할 방침입니다. 폭스바겐 그룹이 전기차 ..
2021. 3. 29. 16:00 라이다 때문에 자동차 디자인을 바꾼다?! 자동차 디자인을 논할 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것이 ‘엠블럼’입니다. 모든 브랜드는 고유의 엠블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안에는 브랜드의 역사, 가치관 등이 녹아 있는데요. 그 가치를 돈으로 환산할 수 없기에 엠블럼 교체는 쉽게 결정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그런데 최근 다수의 완성차 업체가 엠블럼 교체를 선언했습니다. 새로 바뀐 엠블럼은 2D 디자인이 적용됐는데요. 기존의 디자인 요소는 유지하되, 입체감을 없애 심플한 느낌을 자아냅니다. 미니멀한 디자인이 유행하고 있다지만 비슷한 시기에 유사한 행보를 택한 것은 좀처럼 이해가 가질 않는데요. 대체 왜 그런 것일까요? 꼭꼭 숨어라! 라이다 센서 보일라 미국 자동차공학회는 운전자동화 기술을 레벨 0에서 5까지 6단계로 구분합니다. 여기서 레벨 3단계 이상..
2021. 3. 24. 17:10 은하수를 여행할 히치하이커를 위한 자동차 광활한 우주에 생명이 살아 숨 쉬는 행성은 지구가 유일할까요? 태초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인류는 행성 밖으로 긴 여행을 떠났습니다. 지구 다음으로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이 큰 화성을 탐사하기로 결정한 것이죠.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화성에 소금물 개천 형태로 액체 상태의 물이 흐르고 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이에 지난해 여름, 탐사 로버 ‘퍼서비어런스(Perseverance)’를 우주로 쏘아 올렸습니다. 올해 2월. 7개월의 항해 끝에 화성에 도착한 퍼서비어런스는 화성의 암석과 표본 채취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됐습니다. 인간보다 먼저 화성에 첫발을 디딘 탐사 로버는 대체 무엇일까요? 탐사 로버(rover)란 행성 또는 위성의 자원과 환경을 채집, 분석하는 지능형 로..
2021. 3. 18. 14:10 10년 뒤엔 ‘플라잉 택시’로 출퇴근?!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영화 속 상상의 산물이었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는 CES 2020을 거치며 ‘미래 모빌리티’로 인식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많은 관련 기업이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제시하며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가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UAM: Urban Air Mobility ▲현실 싱크로율 100%? 영화로 본 플라잉카 변천사 드론에서 플라잉카까지, ‘하늘’로 간다!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는 말 그대로 도심 상공을 누비는 차량입니다. 고속도로 등 지상교통망이 차량 정체로 몸살을 앓는 상황에서 새로운 도로의 건설보다 블루오션인 ‘하늘길’을 적극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났습니다. 그 시작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드론’입니다. 소형 드론은 이미 배송, 의약품 조달, 화재 진압 등에 쓰이기 시작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