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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5. 29. 07:23 [The Navigator : HL의 시선] EP.04 엔지니어링은 기능이 아니라 신뢰를 설계하는 일 “엔지니어링은 ‘기능’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설계하는 일입니다.”혁신의 속도가 그 어느 때보다 빠른 모빌리티 시대, 결코 변하지 않아야 할 엔지니어의 본질은 무엇일까요? 개인의 역량을 넘어 ‘탁월한 시스템’으로 압도적인 품질을 완성해 내는 HL만도 배홍용 CTO. 대한민국 조향 기술의 산증인이 전하는 ‘엔지니어링의 정석’을 지금 그의 인터뷰를 통해 확인해 보세요.SECTION 1. The Frontier : 30년 현장의 자부심과 미래 통찰1. 1993년 입사 후 대한민국 조향 기술의 국산화를 현장에서 직접 이끄셨습니다.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기술은 빛의 속도로 변하지만, 엔지니어라면 끝까지 붙잡아야 할 ‘가장 중요한 본질’은 무엇입니까?기술의 트렌드는 빠르게 바뀌지만, 엔지니어가 내리는 ..
2026. 5. 26. 09:25 물리적 연결을 끊고 자유를 얻다 : HL만도가 준비하는 미래 스티어링의 세 가지 가치 안녕하세요, HL만도에서 스티어링 시스템의 미래를 연구하고 있는 김태식 책임연구원입니다.현재 자동차 산업은 전동화와 자율주행이라는 거대한 두 축을 중심으로 유례없는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과거의 스티어링이 단순히 운전자의 손동작을 바퀴로 전달하는 기계적 연결 장치였다면, 미래의 스티어링은 차량 아키텍처와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탑승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시장의 변화와 함께 HL만도가 준비하고 있는 기술적 지향점에 대해 심도 있게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자동차 기술 및 시장의 급격한 변화: 전동화와 자율주행의 현주소Summary :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 트렌드 데이터- 글로벌 전기차(BEV+PHEV) 생산 비중 전망 : 2023년 16% → ..
2026. 5. 20. 16:35 [가정의 달 특집] 주니어 기자단이 떴다! HL만도 패밀리 트랙데이 체험기 ✨HL만도 패밀리 트랙데이 : 주니어 기자가 체험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개최된 ‘HL만도 패밀리 트랙데이’는 임직원 가족을 초청해 미래 모빌리티의 핵심 기술을 직접 시승하고 체험하는 소통의 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HL Tech Blog 에서는 일일 ‘주니어 기자단’으로 임명된 임직원 자녀들의 생생한 시선을 통해 현장의 열기를 전합니다. 우리 아이들은 관제탑과 주행시험장(PG)을 누비며 전자식 조향 장치(SbW), 후륜 조향 시스템(RWS), 스마트 댐핑 컨트롤(SDC70), 전자식 브레이크(EMB) 등 HL만도의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했는데요, 단순한 기계의 움직임을 넘어 주니어 기자들이 가족의 안전과 미래 일상을 지키는 기술의 가치를 어떻게 재해석했는지 두 편의 현장 취..
2026. 5. 18. 09:56 차량 사이버보안 리소스 98.5% 절감, AI 기반 취약점 모니터링 자동화 시스템 설계 안녕하세요, HL만도 SW Beacon Lab에서 차량 사이버보안을 연구하고 있는 조현재 연구원입니다. 최근 차량 산업은 단순한 기계적 운송 수단을 넘어 첨단 전자 시스템과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복합 네트워크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무선통신과 인터넷 등 외부 네트워크 결합이 가속화되고 자율주행, 텔레매틱스 등의 혁신 기능이 도입됨에 따라 사용자 편의성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특히 서비스 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차량의 성능 개선과 오류 수정을 실시간으로 수행하는 OTA(Over-The-Air) 기술의 보편화는 모빌리티 라이프의 일대 혁신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무선으로 차량의 제어 장치(ECU)에 직접 접근하여 펌웨어를 수정할 수 있는 커넥티비티 채널이 상시 열려있다는 점은, 역설적이게도 해커가..
2026. 5. 11. 16:37 [오토차이나2026 참관기] 20년의 시간을 넘어 마주한 모빌리티의 새로운 질서 Author’s Note20년 전 여름, 군 제대 기념으로 찾았던 북경은 거대하지만 투박했습니다. 배수가 원활하지 않아 무릎까지 빗물이 차올랐던 칭화대 인근 거리, 그 차오른 물의 높이만큼이나 서울과의 격차가 선명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20년 만에 다시 찾은 북경은 더 이상 누군가를 뒤따르는 도시가 아니었습니다. 이번 Auto China 2026에서 마주한 것은 단순한 자동차 산업의 성장이 아니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세계 질서를 재편하려는 거대한 ‘에너지’ 그 자체였습니다. 이 글은 20년의 시간을 넘어 제가 보고, 듣고, 느낀 것들에 대한 기록입니다. * 해당 게시물은 개인의 주관적 견해이며, HL그룹의 공식 입장과는 무관합니다.자율주행의 도시 : 미래는 이미 일상이 되어 있었다일반 관람..
2026. 5. 4. 13:48 [0.152mm의 미학: 서스펜션 댐퍼 튜닝] 얇은 디스크 한 장의 마법, 승차감을 완성하는 최적의 처방 안녕하세요, HL만도 신도섭 책임입니다.지난 1부에서는 튜닝 엔지니어가 마주하는 보이지 않는 미로와 노면의 언어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거친 길 위에서 차량의 거동을 인지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이 ‘준비’였다면, 이제는 그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처방’을 내릴 시간입니다.2부에서는 튜닝의 정수라고 할 수 있는 '0.152mm 디스크 한 장'이 부리는 마법과, 승차감과 핸들링이라는 상충하는 가치 사이에서 최적의 접점을 찾는 엔지니어의 고뇌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단순히 부품을 조합하는 단계를 넘어, 차량의 주행 감각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마지막 좌표를 찍는 튜닝 엔지니어의 진솔한 자부심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승차감 성능 튜닝 : 0.152mm의 마법이제 ‘얇은 0.152mm 두께의 디스크 한 장이..
2026. 4. 27. 08:12 [0.152mm의 미학: 서스펜션 댐퍼 튜닝] 미로와 큐브, 노면의 언어를 읽는 엔지니어 Author’s Note안녕하세요, HL만도 Performance & Validation 1팀(P&V1)의 신도섭 책임입니다.지난 20여 년간 한국, 중국,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수많은 프로빙 그라운드(Proving Ground)와 공로를 누비며 차량의 승차감과 핸들링(R&H)을 다듬어 왔습니다. 세월이 흘렀음에도 눈을 감으면 당시의 주행 코스와 노면 형태, 주행 조건들이 선명하게 그려지곤 합니다. 매 출장마다 온 신경을 집중하며 몸으로 터득해 온 소중한 경험치 덕분이죠.오늘은 딱딱한 수식이나 시스템 구조도가 아닌, 튜닝 엔지니어의 ‘오감’과 ‘손끝’에서 탄생하는 섬세한 예술, 바로 서스펜션 댐퍼 감쇠력 튜닝의 매력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댐퍼 튜닝, '미로 찾기'와 '큐브 맞추기'의 여정완성차..
2026. 4. 21. 17:05 [The Navigator : HL의 시선] EP.03 글로벌 최전선의 야전사령관, ‘기본’의 힘으로 전장을 누비다 30년 커리어의 절반을 해외에서 보낸 리더가 있습니다. 인도에서만 14년, 유럽까지 포함하면 그의 경력은 대부분 ‘현장’에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이 도전을 주저하던 시장이었지만, 오세준 부사장은 그곳에서 답을 찾았습니다.인도 법인 부임 시절, 환율 위기 속에서 국산화를 밀어붙이며 사업의 방향을 바꿨습니다.유럽에서는 원가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조직 전체를 설득해야 했습니다.그는 스스로를 ‘야전사령관’이라 표현했습니다.전략보다 실행, 지시보다 설득이 익숙한 리더였습니다.HL만도의 글로벌 전략이 ‘현지 중심’으로 진화하는 과정에는 그의 선택이 있었습니다.현장에서 답을 만들어온 오세준 부사장의 이야기를 살펴보시죠.SECTION 1. Market Insight : 글로벌 전장을 누빈 리더의 증언Q1. 인도에서 ..